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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웨어 성장 여력 많이 남았다”...내년도 공격 영업
    2022.01.19 14:16
    • 작성자 관리자
    • 조회 1,078
    출처=PXG


    PXG, 타이틀리스트, 파리게이츠 등 선두권
    올해 20~30% 신장...내년 목표 상향 조정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유력 골프웨어 업체들이 내년에도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이어간다.

    위드 코로나에 접어들면서 해외로 빠져나가는 골프 인구가 서서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은 되고 있지만, 팬데믹 기간 골프 인구가 워낙 늘어난 탓에 당분간 국내 시장의 호황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30대 젊은 골퍼들의 유입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패션과 용품 소비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국내 골프 인구는 급격한 증가 추세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골프장 이용객은 2018년 3,794만 명에서 2019년 4,170만 명, 2020년 4,674만 명, 그리고 올해는 5,000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순수 골프 인구는 515만 명으로 추정된다. 사상 처음으로 500만 명을 돌파했다. 특히 20~30대 골프 인구는 지난해보다 34.7% 늘어난 11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PXG, 타이틀리스트, 마크앤로나, 파리게이츠 등 주요 골프웨어 업체들의 올 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평균 20~30%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PXG’는 35%의 성장세로 1천억 원 돌파를, 재작년 1천억 원대에 진입한 ‘타이틀리스트’는 15~20%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또 ‘마크앤로나’는 35%의 성장을, ‘파리게이츠’는 18% 성장한 1,3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출처=파리게이츠


    이들은 내년 역시 올해 수준의 성장을 목표로 잡고 있다.

    ‘PXG’는 올해 48개 매장에서 1천억 원 돌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53개 매장에서 25%의 성장을 계획 중이다. 매장 수는 크게 늘리지 않는 선에서, 공격적인 물량 공급을 통해 단위당 매출을 늘린다.

    ‘타이틀리스트’는 아직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지만, 올해 수준인 15~20%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프리미엄 라인(투어핏S) 런칭과 백화점 내 매장 규모 확대 등으로 단위당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파리게이츠’는 지난해 1,100억 원에서 올해는 200억 원 늘어난 1,300억 원을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1,450억 원을 목표로 잡는다.

    ‘마크앤로나’도 올해 수준인 35% 내외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 전년보다 매장 수가 2개 늘었는데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어, 내년 목표치를 상향조정 중이다. 작년부터 선보인 프리미엄 라인 ‘코드(CODE)’에 대한 확장 운영과 전체적으로 공격적인 물량 공급을 주요 포인트로 보고 있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