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오프라인은 ‘효율’, 온라인은 ‘외형’
2022.03.02 10:5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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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전용상품, 채널다각화로 볼륨 업
상품력 높여 오프라인 점당 효율 강화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유아동복 업계가 내년 온라인 판매 역량을 키워 두 자릿수 성장을 꾀한다.
반면 오프라인은 대부분 업체가 전년 수준을 유지하거나 5개점 내외로 늘린다. 대신 상품 경쟁력 향상 및 운영 효율을 높이는데 주력한다.
중동텍스타일의 ‘오가닉맘’은 주니어 라인의 매출 볼륨을 키운다. 오프라인 정상 판매율을 높이고, 온라인 채널별 상품 구분을 통해 매출 성장과 재고 소진을 원활히 해나갈 계획이다.
‘유니프렌드’, ‘모이모이깜피’를 전개 중인 경원에프엔비는 내년 브랜드를 ‘유니프렌드’로 통합 전개한다. 생산성을 높이 위한 것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온·오프라인 외형을 확대한다. ‘모이모이깜피’ 오프라인 96개 매장은 ‘유니프렌드’로 이름을 교체해나가고 새로운 구매층 확보를 위한 프리미엄 상품 강화, 시즌 테마에 맞는 상품 구성으로 자연스러운 바이럴을 이끈다.
베네통코리아의 ‘베네통키즈’는 의류와 액세서리 외 신규 상품 카테고리를 확장한다. 오프라인의 글로벌 상품 구성을 확대하고, 주니어 라인을 신설하는 한편 온라인은 전용 상품 전개로 매출을 이끈다.
‘페리미츠’, ‘레노마’를 전개하는 꼬망스는 오프라인의 경우 영업이익 확대를, 온라인은 채널 다각화 및 전용 제품을 통한 매출 볼륨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다품종 소량생산을 통한 핀셋 기획을 강화해 적중도 높은 상품의 품목을 다각화하고, 쇼핑몰 입점을 추진한다. 동시에 비효율 매장 철수, 주력매장의 면적확대 등 환경개선도 동시에 병행한다.
제이스타일코리아의 ‘아이러브제이’는 마니아층을 늘려가기 위해 상품력(디자인, 품질)을 극대화한다. 또 기존 매장 효율화 및 필수 상권 입점, 온라인 신규 채널을 통한 브랜딩 및 마케팅에 집중한다.
알제이디의 ‘로아앤제인’도 상품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신규 소재 및 스타일을 발굴하고 온-오프라인 연계 프로모션을 활성화한다.
오프라인 비효율 정리, 미 입점(백화점 및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 오픈, 온라인 타깃 마케팅 및 자사몰 이벤트·프로모션 강화, 무신사키즈 등 신규 채널 입점을 계획하고 있으며, 채널별 집중관리로 볼륨을 키운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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