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전문 플랫폼 증가
2023.06.14 14:4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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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젊은 층 가세로 시장 커져
온라인 카테고리, 오프라인 매장 신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아웃도어 플랫폼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20~30대 젊은 세대의 아웃도어 활동이 늘고, 등산부터 트레킹, 캠핑, 백패킹 등 분야가 확대되면서 이를 타깃으로 한 커머스 플랫폼 비즈니스가 늘어나고 있다.
무신사는 작년 4월 런칭한 스포츠 전문관 ‘플레이어’를 통해 아웃도어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고 있으며, 아웃도어 매거진&커뮤니티 플랫폼 ‘와이아웃’은 지난 5월 커머스 시장으로 진출했다. 팀버앤브릭스도 아웃도어 리뷰 전문 쇼핑몰 ‘산수유람’을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으로 확대하며 플랫폼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무신사의 ‘플레이어’는 스포츠와 아웃도어를 전문적으로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1년 만에 85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거래량도 꾸준히 늘어 작년 오픈 초반 대비 80~90%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와이아웃’는 5월 말 온라인 쇼핑 카테고리 신설과 함께 오프라인 플랫폼 ‘히떼 바이 와이아웃(Hytte by whyout)’을 동시 런칭했다. 캠핑, 백패킹, 하이킹, 트레일러닝 등 다양한 아웃도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력 있는 브랜드 70여 개를 엄선해 선보였으며, 장기적으로 카테고리와 입점 브랜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산수유람’도 파주 직영점에 이어 올 하반기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에 2번째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한다. ‘산수유람’은 아웃도어와 관련한 장소, 장비, 문화 등 소비자들의 리뷰를 기반으로 탄생한 플랫폼으로, 커머스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아웃도어 플랫폼들의 등장으로 관련 의류 및 장비 업체들의 판로 확대와 성장이 기대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플랫폼은 브랜드라는 콘텐츠 입장에서 카테고리를 새롭게 확장하거나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다. 타 분야에서는 이를 통한 성공한 사례가 많았지만 아웃도어 시장은 플랫폼의 부재로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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