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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웃도어 전문 플랫폼 증가
    2023.06.14 14:48
    • 작성자 관리자
    • 조회 894
     

    20~30대 젊은 층 가세로 시장 커져

    온라인 카테고리, 오프라인 매장 신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아웃도어 플랫폼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20~30대 젊은 세대의 아웃도어 활동이 늘고, 등산부터 트레킹, 캠핑, 백패킹 등 분야가 확대되면서 이를 타깃으로 한 커머스 플랫폼 비즈니스가 늘어나고 있다.

    ​무신사는 작년 4월 런칭한 스포츠 전문관 ‘플레이어’를 통해 아웃도어 콘텐츠를 지속 강화하고 있으며, 아웃도어 매거진&커뮤니티 플랫폼 ‘와이아웃’은 지난 5월 커머스 시장으로 진출했다. 팀버앤브릭스도 아웃도어 리뷰 전문 쇼핑몰 ‘산수유람’을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으로 확대하며 플랫폼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다.

    ​무신사의 ‘플레이어’는 스포츠와 아웃도어를 전문적으로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1년 만에 85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거래량도 꾸준히 늘어 작년 오픈 초반 대비 80~90%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성수동에 위치한 '히떼' 1호점 쇼룸

    ‘와이아웃’는 5월 말 온라인 쇼핑 카테고리 신설과 함께 오프라인 플랫폼 ‘히떼 바이 와이아웃(Hytte by whyout)’을 동시 런칭했다. 캠핑, 백패킹, 하이킹, 트레일러닝 등 다양한 아웃도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력 있는 브랜드 70여 개를 엄선해 선보였으며, 장기적으로 카테고리와 입점 브랜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산수유람’도 파주 직영점에 이어 올 하반기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이천점에 2번째 오프라인 스토어를 오픈한다. ‘산수유람’은 아웃도어와 관련한 장소, 장비, 문화 등 소비자들의 리뷰를 기반으로 탄생한 플랫폼으로, 커머스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아웃도어 플랫폼들의 등장으로 관련 의류 및 장비 업체들의 판로 확대와 성장이 기대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플랫폼은 브랜드라는 콘텐츠 입장에서 카테고리를 새롭게 확장하거나 변화를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다. 타 분야에서는 이를 통한 성공한 사례가 많았지만 아웃도어 시장은 플랫폼의 부재로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