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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상권 주간 리포트
    2023.06.21 16:09
    • 작성자 관리자
    • 조회 1,150
    청주 성안길 상권 / 사진=어패럴뉴스
     

    청주 성안길 - 유동인구 줄며 하락세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5월에는 전달 대비 20%, 전년 대비 한 자릿수 신장을 기록했고, 이달은 2주 차부터 유동인구가 30% 줄어들면서 5월 대비 20%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비수기에 접어듦에 따라 25%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전년 대비로는 보합이나 소폭 신장이다. 객단가는 예년과 비슷하나 구매로 이어지는 비중이 예년보다 줄었다.

    ​지난달 신규 오픈한 타코 매장은 줄을 설 정도로 인기고, 블랙야크가 빠진 자리는 가을 스시 식당 오픈 전 아웃도어 의류, 신발 등의 행사 판매를 진행 중인데 일 7백만~1천만 원까지 높은 매출이 나오기도 하며 성업 중이다.

    ​신규 오픈 계약은 3곳이다. 구, 랜드로바 자리는 이달 ‘크록스’가 새롭게 오픈하고 노스페이스 옆 건물 공실은 파티룸(1층 파티용품, 2~4층 파티룸)이 예정돼 있다.

    ​귀금속 매장 옆 미용실이 빠져나가며 한 달여 공실이던 매장(40평)은 커피숍이 문을 열기 위해 공사 중이고 ‘풋마트’ 좌측 구, S마켓(50평) 자리는 여성 보세가 영업하다 공실로 남아있었는데 최근 남성 보세가 새롭게 계약, 가을 오픈을 목표로 8월부터 인테리어에 들어간다.

    수원 남문 - 잦은 비에 매출도 주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5월은 잦은 비, 날씨 영향으로 4월 대비 20~30%, 전년 대비 한 자릿수 신장세로 마감했다. 이달도 크게 오르지 않고 전월 대비 10% 오름세며, 전년 대비도 10% 가량 개선됐다.

    캐주얼 중심으로 수요가 계속되다 이달 들어 결혼식 등 행사 참석을 위한 정장 재킷, 원피스 수요가 조금씩 올라왔다. 여성복 기준 객단가는 정장 세트판매 기준 20~30만 원대로 예년보다 낮게 형성돼 있다. 중심 연령대가 높은 만큼 코로나 기간 홈쇼핑 저가 가격에 익숙해진 영향으로 기획가나 행사 상품 중심으로 구매가 이뤄졌다.

    상권 내 신규 오픈은 없고 이동 및 리뉴얼만 있다. 지난달 말 보세매장 ‘바담바담’이 새 단장 오픈했고, 이달 초 이동우 자리에 귀금속 ‘영창당’이 이동해 왔고, 타로&커피숍이 새 단장 오픈을 완료했다.

    ​철수 매장은 한 곳이다. 보세매장 ‘초코파이’가 7월 영업을 마무리한다. 이 외에 2곳이 월세 부담 등으로 중단을 고민 중이다. 모두 의류 매장이다.

    대전 은행동 - 매장별 양극화 심화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5월부터 6월 중순까지 상권의 유동인구는 전년 동기 대비 보합세다. 매출도 비슷하다. 하지만, 가게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는 게 상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은행동의 랜드마크인 성심당은 대전 지역으로 여행 온 방문객들이 크게 늘었다. 특히, 주말은 가게 앞 도로의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상인연합회와 성심당이 협의해 성심당 앞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만들기까지 했다.

    ​1020세대에게는 인생네컷 등 스티커사진관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반면, 나머지 가게들은 노후화, 경기 악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다.

    ​지난해까지 인기를 끌던 당구장은 입객이 크게 줄었고 이탈리안 레스토랑 로보쿡은 5월 폐점했다. 로보쿡 자리에는 코인노래방이 이달 중 들어설 예정이다.

    ​상권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는 지차제와 상인들이 연합해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 축제를 열어 상권 살리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