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스탠다드’ 롯데 수원몰 입점
2024.01.04 10:2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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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에 오픈한 '무신사스탠다드' 대구동성로점
유통 1호점, 오프라인 확장 신호탄
내년 증설 속도....최대 30개점 구축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무신사(대표 한문일)의 PB ‘무신사스탠다드’가 런칭 이래 처음으로 대형 쇼핑몰에 입점한다. 내년 3월 롯데 수원몰 2층에 300평 가까운 규모로 첫 유통 매장을 연다. 지난 18일 매장 공사를 시작했다.
4월에는 스타필드 수원점에 입점, 가두점뿐 아니라 트래픽이 보장된 쇼핑몰 등 대형 유통으로도 발을 넓힌다.
‘무신사스탠다드’는 2017년 무신사의 PB로 온라인 시장에서 전개를 시작했고, 지난 2021년 5월 홍대점을 첫 매장으로, 지난해 강남점, 올해 대구 동성로점, 성수점, 이달 29일 오픈하는 부산 서면점까지 총 5개 매장을 운영한다.
무신사 측은 “‘무신사스탠다드’는 무신사의 PB란 타이틀을 넘어 독립적인 모던 베이식 캐주얼 브랜드로, 패션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오프라인 사업 역시 온라인 플랫폼이 아닌 패션 브랜드로서 자체 경쟁력을 보여주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사업 방향으로 내년에는 오프라인 사업 확장에 더 속도를 낸다. 최대 30개 점까지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미 4개 매장에서는 사업성을 충분히 검증했다. 업계에 의하면 홍대점과 강남점의 월평균 매출액은 각각 8억 원, 1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대구 동성로점은 9월 22일 오픈 11주간 방문객이 38만 명 이상, 성수점은 10월 27일 오픈 7주간 방문객이 13만6,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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