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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 "얼굴로 계산까지 척척"...비대면 무인점포 속속 등장
    2019.04.01 14:26
    • 작성자 관리자
    • 조회 985

    [앵커]

    최근 점원 없이도 물건을 살 수 있는 '무인점포'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IT 기술의 발달 덕택인데요.

    방해받지 않고 나 홀로 쇼핑을 즐기려는 소비 패턴도 무인화 바람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길을 걷는 사람들의 얼굴을 센서가 인식하고, 실시간으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합니다.

    영화에 등장하던 '얼굴 인식' 기술이 생활 속으로 들어왔습니다.

    점원이 없는 무인점포.

    상점으로 들어가면서 얼굴과 함께 결제정보를 입력합니다.

    얼굴이 확인되면 진열대 문이 열리지만 그렇지 않으면 문이 안 열려 물건을 살 수 없습니다.

    물건을 집어 들면 카메라와 인공지능센서가 자동으로 물건값을 계산합니다.

    [김경남/SK텔레콤 기술센터 책임자 : "단지 상품 인식만으로 정보를 뽑아서 어떤 사람이 그 물건을 습득했는가 정보가 연계되기 때문에 위치정보의 수집이 필요 없습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가게를 나가면 정보는 바로 폐기됩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무인점포 경쟁이 우리나라에서도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물건을 고르고, 그냥 걸어나가면 된다'는 컨셉의 미국 '아마존 고'.

    2016년 첫선을 보인 뒤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 등 7곳에서 운영 중입니다.

    키오스크와 센서 등 첨단 IT 기술의 발달에, 최근 변화된 소비 양상도 무인화를 확산시키는 배경입니다.

    [김윤경/한국경제연구원 기업연구실장 : "1인 가구 증가,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언택트 마케팅, 경험적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증가는 이 속도를 점차 가속하고 있습니다."]



    “얼굴로 계산까지 척척”…비대면 무인점포 속속 등장

    [앵커] 최근 점원 없이도 물건을 살 수 있는 '무인점포'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IT 기술의 발달 덕택인데요. 방해받지 않고 나 홀로 쇼핑을 즐기려는 소비 패턴도 무인화 바람에 한몫하고 있습니다. 손서영 기자의 보도

    m.news.naver.com

    무인점포는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지만, 그만큼 일자리도 줄어드는 만큼, 이로 인한 사회적 갈등은 풀어야 할 숙젭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56&aid=0010686714&sid1=105&mode=LS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