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 스포츠&슈 전문관 개설
2024.04.16 06:1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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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마트, 호카, 윌슨, 에이치덱스 입점
400평 규모 첫 주말 매출 2억6천만 원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신세계(대표 박주형)가 신세계 강남점에 처음으로 MZ세대를 위한 스포츠&슈 전문관을 운영한다.
이 회사는 지난달 22일 강남점 지하 1층 파미에스트리트 내 구 반디앤루니스 서점 자리에 ‘스포츠&슈’ 전문관을 개설했다.
총 면적 400평 규모에 각 카테고리서 매출이 가장 높은 브랜드를 선별해 만든 일종의 스페셜관이다. 테니스는 ‘윌슨’, 러닝은 ‘호카’, 슈즈는 ‘ABC마트’, 피트니스는 ‘에이치덱스’를 구성했다. 신발을 특화, 스니커즈부터 러닝화, 테니스화 등 패션 슈즈부터 스포츠 기능성 신발까지 다양하다.
각 브랜드 별 매장을 백화점 면적보다 20~30% 큰 규모로 키워, 과감한 VMD, 체험 공간을 살린 게 특징이다.
‘ABC마트’는 매장 규모가 100평에 달하고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했고, 러닝화 '호카(HOKA)'는 체험 서비스와 단독 상품이 마련됐다. 매장 내 설치된 트레드밀을 통해 제품 시착 및 러닝 테스트 등이 가능하다.
‘윌슨’은 시그니처인 농구공 디스플레이와 역동적인 테니스, 골프 컨셉의 VMD로 꾸며졌고, 품목은 일반 의류부터, 라켓, 가방, 용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에이치덱스’는 피트니스 웨어부터 짐백, 보틀, 가방, 운동 기구 등이 다채롭게 구성돼 있다.
오픈 첫 주 주말까지 ‘ABC마트’가 8,000만 원 중반, ‘호카’는 1억1,000만 원대, ‘윌슨’은 5,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4개 브랜드가 약 2억6,000만 원대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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