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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여성커리어, 4월 소폭 역신장
    2024.05.21 02:21
    • 작성자 관리자
    • 조회 1,024
    백화점 여성커리어 조닝 / 사진=어패럴뉴스
     

    3사 전체 평균 4% 감소

    조닝 축소, 경기 영향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주요 백화점 3사의 올 4월 여성커리어 매출이 1분기와 마찬가지로 소폭 역신장했다.

    ​백화점 3사 기준 외형은 4% 감소했으며, 점당 매출은 2% 감소했다.

    ​최근 3년간 백화점 주요점의 커리어 조닝 축소 영향이 컸고, 경기, 날씨 등 영업환경이 악화된 결과다.

    ​전년보다 매장 수가 축소된 현대, 신세계에서 매출이 많이 빠졌고, 매장 수가 늘어난 롯데는 전년 보합세다. 특히 매출 규모가 컸던 백화점 주요점포의 역할이 컸던 만큼, 조닝 축소로 인한 타격이 크다.

    ​쉬즈미스, 엠씨, 요하넥스, 크레송, 벨라디터치, 캐리스노트, 안지크, 앤클라인, 데미안 등 9개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4월 기준 주요 백화점 3사의 점 평균 매출은 쉬즈미스가 가장 높고 엠씨, 벨라디터치가 두각을 보였다.

    쉬즈미스는 작년 동기간 대비 롯데, 신세계에서 1개 점씩 추가했고, 현대에서 1개 점 퇴점했다. 롯데서 점 평균 매출이 성장하며 총매출이 5% 신장, 점 평균 매출은 2.5%신장했다.

    ​엠씨는 전년보다 2개 점 축소되며 35개 점을 운영, 백화점 총 매출은 9%, 점당 매출은 4% 감소했다. 롯데서는 안정적이다. 2개점이 빠졌지만, 점 평균 매출은 전년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벨라디터치는 롯데백화점 1개 점 퇴점으로 총매출은 전년 보합세의 감소를 기록했지만, 롯데백화점 점 평균 매출은 12% 신장해 3사 기준 점평균 매출이 4% 신장했다.

    4월 신장률은 요하넥스가 가장 높다. 백화점 3사 총합매출이 전년 대비 10% 신장, 점 평균 매출도 10% 신장으로 성장 중이다. 롯데 1개 점 추가, 신세계 1개 점 퇴점으로 총 유통 수는 같지만 신세계에서 점 평균이 신장하며 외형성장을 기록했다.

    ​한편, 올 1월부터 4월까지 4개월 기준 주요 3사 백화점 점 평균 매출 1위는 쉬즈미스, 2위가 엠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