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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상권 주간 리포트 [청주 성안길 / 수원 남문 / 대전 은행동]
    2024.06.18 01:11
    • 작성자 관리자
    • 조회 1,075
    청주 성안길 상권 / 사진=어패럴뉴스
     

    청주 성안길 - 보세, 스포츠 브랜드 인기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5월은 4월보다 25% 가량 매출이 개선되었고, 전년 대비는 10% 이내로 빠졌다. 5월 가정의 달이 되며 4월보다 매출이 올라왔다.

    유동인구도 꾸준히 유입 중이다. 구역별로 전 연령층이 활발하게 유입, 시장 인근은 가족 단위, 고령층까지 방문하고 있다.

    ​1020 타깃의 보세의류와 스포츠, 아웃도어 매장이 특히 활기를 띠고 있다. 아식스, 리복, 크록스 등이 대표적이다. ‘크록스’는 월 1억 5천만 원대 매출을, 남성 보세매장 ‘벨홉’은 지난달에도 2억 원대를 넘겼다. 휠라, 코오롱스포츠 등은 전년 대비 보합세다.

    상권 내 매장 변화는 3곳이다. 100평 규모의 오락실이 철수하고, 남성 보세 매장 인테리어를 진행 중이다. ‘로엠’도 철수, 그 자리에 여성 보세가 입점했다. 올리브영 옆 세계과자점도 5월 말 계약을 종료했다.

    ​상권 활성화 차원에서 문화행사 및 버스킹 등을 진행 중이다. 또, 청주 테크노폴리스 인근 북청주역 지하철 신설예정으로, 추후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원 남문 - 5월 중순 들어 유동객 증가

    ​[어패럴뉴스 유민정 기자] 5월은 전년 대비 10% 가량 매출이 감소했다. 어버이날 이후로 중순까지 소비 분위기가 활성화되었지만, 월초와 월말이 부진했던 탓이다.

    유동인구는 전달 대비 크게 증가했다. 평일, 주말 가리지 않고 활성화된 모습이다. 50~60대를 중심으로,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하다. 어버이날 이후부터 석가탄신일 연휴까지 행궁 나들이, 모임 등이 활성화되며 요식업의 인기가 높았다.

    ​패션 매장도 고객 유입이 활발했지만, 저가 상품 위주로 수요가 나타났다. 주로 판매된 상품은 여름용 캐주얼 점퍼, 티셔츠, 원피스 등이다.

    지난달 30일 ‘타임빌라스 수원’이 오픈했지만, 아직 상권에 영향은 없다. 상권 관계자들은 주요 고객층이 달라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상권 내 관계자에 따르면 2월 초 ‘클라이드’가 영업을 종료한 매장은 아웃도어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다. 이외에 상권 내 변화는 크지 않다. 임대료 변동은 없다.


    대전 은행동 - 성심당 협업 마케팅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유동 인구는 4~5월 들어 1분기 대비 소폭 증가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상권 양극화는 더 심해지고 있다.

    근처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지난달 열린 야구 경기를 관람한 고객, 봄을 맞아 전국에서 몰려온 여행객들이 은행동 메인 상권인 으능정이 거리를 찾았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지역 유명 빵집인 성심당을 주로 방문했다. 성심당은 5월부터 6월 초 현재까지 매일 오픈런이 벌어지는 상황으로, 최소 1시간 반 이상 줄을 서야 음식을 구매할 수 있는다. 성심당 전개사 로쏘의 매출은 은행동 본점에 힘입어 지난해 50% 증가한 약 1,2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은행동상점가상인회는 성심당과 협업한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달 말까지 ‘으능이랑 성심이랑’이라는 이름의 상생 매장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성심당 음식을 구매한 영수증을 상생 매장에 보여주면 10~20%를 할인 해주는 행사다.

    향후에는 지역 야구팀인 한화이글스 관련 마케팅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임대료는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상황으로 신규 매장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