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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10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는 여전히 ‘나이키’
    2024.10.28 11:50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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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10대 대상 설문조사 1위를 차지한 '나이키', '코치', '아마존'
     

    신발 57%, 의류 33%로 선호도 낮아졌지만 경쟁사 압도

    아디다스 2위 올라섰고, 룰루레몬은 아메리칸 이글에 밀려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가 매년 봄,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하는 미국 10대 대상의 설문 조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신발 의류 브랜드는 여전히 나이키로 나타났다. 1년 전에 비해 선호도가 떨어지기는 했지만 경쟁사들에 비해 여전히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 가을 조사에서 나이키 신발 선호도는 57%로 1년 전 61%보다 4%P, 의류는 33%로 2%P 떨어졌다. 특히 여성들의 신발 선호도는 지난해 가을 56%에서 48%로 무려 8%P가 떨어졌다. 그러나 2위 브랜드에 비해서는 압도적인 격차를 유지했다.

    ​신발 부문의 아디다스는 컨버스의 7%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서 1년 전 컨버스 9%, 아디다스 7%에서 완전히 뒤바뀌는 역전 모습을 보였고, 아메리칸 이글도 간발의 차이로 룰루레몬을 눌렀다.

    ​룰루레몬은 전년 동기에 비해 선호도가 1%P 하락한 가운데 특히 고소득층 청소년층에서 4%P나 점유율을 잃었다. 1년 전 조사에서는 나이키 35%에 이어 룰루레몬 6%, 아메리칸 이글 4%, 쉬인 3%였던 것과 비교하면 룰루레몬의 후진 못지않게 아메리칸 이글의 인기 상승도 돋보인다.

    ​아디다스는 여성 청소년 선호도가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여 지난해 가을 3%에서 14%로 뛰어올랐다. 뉴발란스는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점유율 8%로 지난해 4위에서 3위로 올라갔다.

    좋아하는 핸드백은 1위 코치 25%, 2위 루이비통 8%, 3위 룰루레몬 7%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가을 조사 선호도는 코치 19%, 루이비통 11%로 이번 조사에서 코치 선호도가 크게 오른데 비해 루이비통 선호도는 3%P 떨어졌다. 지난해 선호도 10%의 케이트스페이드가 선호도 7%의 룰루레몬으로 교체됐다.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1위에 35%의 e.l.f, 스킨케어 1위 33%의 세라비, 헤어케어 1위는 7%의 아미카로 조사됐다. 뷰티 쇼핑 장소는 세포라가 36%로 1위, 얼타 27%로 2위 타깃 13%의 3위로 지난해 가을 세포라 37%, 얼타 32%, 타깃 9%와 비교됐다.

    ​10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쇼핑 웹사이트는 아마존 52%, 쉬인 8%, 나이키 6%, 소셜 미디어는 선호도는 틱톡 39%, 인스타그램 32%로 조사됐다.

    48회째를 맞은 이번 조사는 미국 47개 주 1만3,500명으로 대상으로 실시됐고, 조사 대상 평균 연령은 15.8세로 집계됐다. 평균 가계 소득 67,440달러 이상을 고소득 계층으로 분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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