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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상권 주간 [리포트부산 광복동 / 광주 충장로 / 대구 동성로]
    2024.10.28 13:33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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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충장로 상권 /사진=어패럴뉴스
     

    부산 광복동 - 외국인 관광객 활기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9월 중순 이후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늘어나면서 잠시 주춤했던 상권 분위기가 되살아났다. 10월 들어서는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가을, 겨울 제품을 구매하려는 내국인들의 수요도 늘었다.

    의류는 가벼운 재킷부터 중헤비 아우터까지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특히 10월 초 반짝 추위가 찾아오면서 아우터 구매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신발이나 가방 등 액세서리도 외국인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판매가 활발하다. 뉴발란스, 노스페이스, 나이키 등 스포츠ㆍ아웃도어부터 ABC마트, 폴더 등 슈즈 멀티숍들은 매출이 전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상권의 변화로는 8월 중순 ‘폴더’ 오픈에 이어 9월에는 ‘후아유’가 새롭게 진출했다. 2개 매장 모두 공실이었던 자리로, 공실률이 서서히 줄어드는 분위기다.

    광주 충장로 - 충장 축제 특수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올해 3분기까지 정체돼 있던 상권 분위기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열린 충장로 출제로 활기를 띠었다.

    이번 축제는 상인회와 협업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 그 성과가 더 두드러졌다. 홍보를 위한 옥외전광판 영상 송출, 전단지 배포 등으로 9월 말부터 축제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인파가 몰렸다.

    패션, F&B 등 전 카테고리의 매장 매출은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패션 매장들의 축제 기간 매출은 전월 동기간 대비 10~30% 신장했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매장은 소비 촉진을 위해 행사 제품을 투입, 입점 고객들의 실구매를 이끌어냈다.

    ​특히 탑텐, 스파오, 후아유 등 캐주얼 브랜드의 인기가 좋았다. ‘후아유’는 축제 기간 주말(5~6일) 매출로만 2,000만 원 이상을 기록했다.

    축제가 끝난 10월 현재까지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어 점주들의 기대가 크다.

    상권 활성화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몽키터미널’이 내년 5월 완공으로, 최근 분양 상담을 시작했다.

    대구 동성로 - 아디다스 오리지널 지방 첫 매장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청량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유동객이 급증했다.

    제10회 대구 청년 주간 행사 등이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되는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리면서 유입이 늘었다.

    대형 매장을 운영중인 토종 SPA 매장이 이른 세일에 돌입하면서 쇼핑도 활기를 띠었다. 무신사스탠다드는 슈퍼세일을, 탑텐의 ‘1+1 텐텐데이’를 진행했다. 해외 SPA 브랜드들은 이달 중순부터 세일에 돌입한다.

    ​신규 출점도 활발하다.

    ‘아디다스 오리지널’ 플래그십 스토어가 서울 홍대, 가로수길에 이어 세 번째 매장이 들어선다. 지방 첫 출점이다. 폰드그룹이 전개 중인 캐주얼 ‘슈퍼드라이’도 조만간 진출할 예정이다.

    공실 매장들도 신규 콘텐츠로 채워지고 있다. 패션 중심에서 F&B, 오락실, 포토 전문점 등으로 다양해지는 추세다.

    ​지역 특성상 고온이 이어지고 있어 수도권과 달리 겨울 상품보다 가을 제품 구매 비중이 월등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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