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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11월 11일 광군제 카운트 다운
    2024.11.14 14:47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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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4일부터 사전 판매 시작

    전자제품 주도, 의류 50% 할인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로 불리는 11월 11일의 중국 광군제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빠른 10월 14일부터 사전 판매가 시작돼 알리바바의 타오바오와 티몰을 비롯 징동 닷컴, 바이트 댄스, 도우인 등 중국 전자상거래 거인들이 거의 한 달 가까운 온라인 판매 전쟁을 벌이며 최종 결전을 앞두고 있다.

    데이터 제공업체 신튠에 따르면 지난해 광군절 총거래량은 전년보다 2% 늘어난 1조400억 위안(1,560억 달러)로 추산, 예년의 성장에 비해 열기가 크게 가라앉는 추세다.

    로이터 통신은 소비자들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광군제도 미미한 성장을 점쳤다. 그러나 총거래액 1조 위안이 넘는 쇼핑 이벤트는 여전히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알리바바의 타오바오, 티몰은 10월 14일부터 24일까지의 초기 사전 판매 내용을 정리해, 판매 개시 첫날 4시간 만에 658개 브랜드가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판매 실적을 올렸고, 174개 브랜드는 매출 1억 위안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또 1만2,000개 브랜드가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6,000개 브랜드는 500%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자랑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룰루레몬, 나이키, 아디다스, 노스 페이스 등 12개 유명 스포츠 브랜드가 첫 1시간에 각 1억 위안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징동 닷컴은 10월 14일부터 31일까지의 결과를 정리해 1만6,000개 이상 브랜드가 지난해의 3배 실적을 올렸고, 1억 위안 이상 판매 브랜드가 작년보다 400%, 1만7,000개 이상 브랜드의 주문량이 5배 이상 늘어나는 등 거래량, 주문액, 사용자 수 모두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 전자제품이 성장을 주도한 데 비해 의류와 패션은 50% 할인으로 트래픽을 이끌었다고 비교하고 지난해보다 거래량이 두 배 이상 늘어난 브랜드가 1,500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스키 재킷, 아웃도어 재킷, 배드민턴 용품이 가장 인기를 누리는 아이템으로 소개됐고 고품질 미용 제품도 수요가 늘어 로레알, 에스티로더, 자이언트바이오진 등의 매출이 10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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