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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상권 주간 리포트 [청주 성안길 / 수원 남문 / 대전 은행동]
    2024.11.14 14:52
    • 작성자 관리자
    • 조회 57
    청주 성안길 상권 /사진=어패럴뉴스


    청주 성안길 - ‘아이더’, ‘푸마’ 철수

    [어패럴뉴스 강민선 기자] 전월 대비 매출은 20~30% 정도 상승했으나 아직 지난해 매출엔 못 미친다. 현재 매출은 전년 대비 15~20% 감소한 수준이다.

    유동인구도 큰 변화가 없다. 지난달 27일 ‘청주 성안길배틀’이라는 이름의 댄스경연대회가 열리며 유동인구가 반짝 늘었지만 매출 상승에 영향을 주진 못했다.

    20평 규모의 아웃도어 ‘아이더’ 매장이 오픈 1년 만에 철수했고, 60평 규모로 아시아 최대 매장이라고 프로모션했던 스포츠 ‘푸마’도 폐점했다. 다만 ‘푸마’ 폐점 자리는 타 브랜드 추가 오픈 가능성도 있다.

    현재 청주 성안길 인근 아파트 건설로 인해 대대적 철거를 진행 중이다. 향후 새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 상권에 활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 남문 - 가죽, 경량 패딩 호조

    [어패럴뉴스 강민선 기자] 유동인구가 늘었지만 아직 대다수 매장의 매출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수원 남문에서는 지난달 5, 6일 정조대왕능행차 행사와 함께 시장 상가 노래자랑 등이 열리며 유동인구가 대폭 증가했다.

    카페, 식당 등 식음료 매장에 활기가 돌았으나 패션 대리점 매출로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현재 수원 남문 매장들은 전년 대비 20~30%, 최대 40%가 하락한 수준으로 매출 부침이 심하다.

    간간이 매출을 견인하는 제품은 가죽 아이템과 경량 패딩 등으로 아울렛 및 상설 제품 판매가 주로 이어지고 있다.

    공실은 없으나 골프웨어 ‘팬텀’이 폐점, 그 자리에 ‘윤순영’이 입점한다. 규모는 15평 정도다.

     

     

    대전 은행동 - 계룡문고 폐점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공실률은 줄어드는 추세다. 은행동을 포함한 원도심의 평균 공실률은 15~20% 수준이나, 은행동은 그보다 낮은 공실률을 보이고 있다.

    다만 지역별로 편차가 크다. 역세권인 중앙로역 근처, 성심당이 위치한 으능정이 거리 등 핵심 방면은 채워진 상태지만, 그 외 지역은 원도심 평균 공실률과 비슷한 상황이다.

    매해 임대료가 높아지고 유동 인구가 줄면서, 인기 가게를 제외하고 버티기 어려워지고 있다. 은행동과 가까운 선화동 유명 서점인 계룡문고가 지난 9월 말 폐업하며 지역 유동 인구가 더 줄어들고 있다는 게 상권 관계자의 설명이다. 계룡문고는 29년 된 서점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의 상징적 거점으로 여겨져 왔다.

    카페 폐업이 늘고 음식점 비중이 증가하는 추세다. 무인 사진관, 보세 패션 매장이 지난 2분기부터 현재까지 10~20대의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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