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상권 주간 리포트 [청주 성안길 / 수원남문 / 대전 은행동]
2024.12.16 14:3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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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성안길 - 동월 대비 매출 20% 하락
[어패럴뉴스 강민선 기자] 전년 동월 대비 최대 20%의 매출이 하락했다. 경기 불황 지속으로 주머니를 열기 어려운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29일 청주시 보건소가 개최한 ‘에이즈 예방 캠페인’ 등 성안길 내 간간이 지자체 행사가 열렸으나 유동 인구는 크게 차이가 없다.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일부 패딩 제품이 판매됐으나 매출 상승에 영향은 없다.
지난달 스포츠 ‘푸마’가 폐점한 자리에 남성 소호샵이 입점한다. 규모는 60평으로 현재 계약을 마친 단계다. 철거 문제로 마찰을 빚어 아직 구체적인 사항은 미정이다.
수원남문 - 매출 반토막...SPA만 선방
[어패럴뉴스 강민선 기자] 전년 동월 2,000만 원~3,000만 원이던 매출이 1,000~1,500만 원대로 폭락했다.
급작스러운 기온 저하로 유동 인구도 줄었다. 특히 경기 불황이 지속되며 기존 대리점 방문 고객 다수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SPA 매장에 유입됐다. 일부 헤비 아우터 제품이 판매됐으나 가격 저항이 커지며 매출 상승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철수 매장은 없으나 기존 공실에 소호샵 ‘유림’이 들어섰다. 4050 타깃의 매장으로 시즌 제품인 무스탕, 양모 제품 등의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대전 은행동 - 성심당 인근에만 사람 몰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11월~12월 초 유동 인구는 전달 대비 10~20% 늘었다. 그러나 여전히 편차는 심해 지역 랜드마크인 성심당 위주로 사람이 몰리고 있다.
10월까지 따듯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패션 가게들이 비상이다. 일부는 폐업을 고민할 만큼 고심이 깊다. 평균 매출은 적게는 20% 많게는 40% 넘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이달 가게들은 겨울 판촉에 들어가며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상권의 핵심 업종인 음식점도 상황이 좋지 않다. 단골 고객 외에 신규 고객 유입이 더딘 상태다. 배달 어플 수수료 인하 등의 정책 외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임대료 지원이나 세금 혜택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최근 대전시가 옛 정부청사 부지에 스타벅스 로스터리 매장 오픈을 추진하던 계획이 무산됐다. 옛 정부청사는 중앙로역 2번 출구에 위치한 건물로 지난해 2월 대전시가 매입했다. 대전시는 당초 계획인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내년 오픈할 계획이다.
공실률은 10%대 수준으로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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