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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복, 온라인 마케팅 강화
    2025.01.06 15:14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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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슬리

    

    온라인 입지 강화해

    오프라인 축소 대응

     

    [어패럴뉴스 강민선 기자] 여성복 레거시 브랜드들이 온라인 경쟁력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온라인 내 입지를 굳히고 오프라인 축소에 따른 대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먼저 TBH글로벌(대표 우종완)이 전개하는 영캐주얼 ‘쥬시쥬디’는 온라인 매출 비중을 확대하기 위한 마케팅을 구사한다. ‘쥬시쥬디’는 2년 전부터 온라인 유통 확대를 시작, 현재 매출 비중이 35%에 도달했다. 주요 판매 채널인 네이버, 쿠팡 매출이 지난해 3분기까지 각각 35억 원, 22억 원을 기록하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전용 데님 라인 ‘JCJD’도 런칭했다. 특히 ‘쥬시쥬디’는 W컨셉, 무신사 등 감도 높은 플랫폼에 집중적으로 입점, 채널별 전략을 수립해 탄력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베네통코리아(대표 조형래)가 전개하는 여성복 ‘시슬리’도 온, 오프라인 채널별 콘텐츠를 강화한다. 최근 이 회사는 메인 타겟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증가를 확인, 온라인 노출 콘텐츠를 키운다. 특히 주요 온라인 유통망인 W컨셉과 네이버에 익스클루시브 라인 런칭 및 선출고 등 각 채널 성격에 맞는 마케팅을 진행한다. 나아가 백화점 고객을 위한 콘텐츠도 보강해 VIP 관리와 함께 제품 코디네이션도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대현(대표 신윤황)은 올해부터 브랜드 투자를 확대, 리뉴얼 및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한다. 특히 브랜드 ‘주크’의 경우 지난해 11월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리뉴얼 오픈, 당시 가수 장재인, 이미주 등 다양한 셀럽을 초청해 주목도를 높였다. 이후 브랜딩을 위한 협업도 진행, 스타 마케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동광인터내셔날(대표 이재수)도 프렌치 감성 여성복 ‘메르시앤에스’의 온라인 마케팅을 확대한다. ‘메르시앤에스’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으로 29CM 등의 패션 플랫폼 매출이 가파르게 올라오고 있다. 특히 인플루언서 기획전은 일부 제품이 완판, 추가 리오더도 진행 중이다. 이에 자사몰 및 플랫폼 기획전에 패션 인플루언서를 지속적으로 활용한다.

    시선인터내셔널(대표 신완철)도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이비엠(E.B.M, Edition By MICHAA)’의 투자를 확대한다. 이 회사는 온라인 내 ‘이비엠’의 성장세가 가파르자 전폭적 투자를 결정, 주력 아이템을 확대하고 플랫폼 입점도 확대한다. 또 올해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 모델을 기용, 브랜드 감도 상승에 이바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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