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화 비중 키우는 여성복, 인큐베이팅 후 분리
2025.01.14 13:5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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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2030 겨냥
의류와 시너지 노려
[어패럴뉴스 강민선 기자] 일부 여성복 브랜드가 잡화 비중을 늘리고 있다.
먼저 패션랜드(대표 최익)는 기존 전개해온 패션 잡화 편집숍 ‘발리스윗’의 유통망을 확장하며 육성을 가속화한다. ‘발리스윗’은 컨템포러리한 감성을 바탕으로 지난해 전년 대비 60% 신장을 기록했다. 이에 프리미엄 유통망 위주의 전개를 지속하고 유통망에 맞는 상품 라인을 개발한다. 또 고객 연령층이 20~40대로 다양한 만큼 적중률 높고 대중성 있는 상품을 구성한다.
미쥬가 전개하는 비건 패션 잡화 ‘지댄’ 역시 시제품을 출시해 테스트 중이다. 미쥬는 글로벌 비건 레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감안해 ‘지댄’을 런칭했다. 귤피로 비건 가죽 R&D를 진행해 특허 등록에도 성공, 각 지자체 특산물과 연계해 B2B 사업을 확장한다.
‘매그제이’를 전개 중인 재키에프엔씨(대표 주석희) 역시 ‘르모위’의 사업을 확장한다. ‘르모위’는 ‘매그제이’ 내 잡화 상품이 인기를 끌자 지난 2020년 런칭한 잡화 브랜드다. 현재 유통은 ‘매그제이’ 매장과 자사 브랜드 매장 ‘더 모먼트’의 숍인숍 입점됐지만, 향후 ‘르모위’를 독립시켜 전개할 예정이다,
대현(대표 신윤황)이 전개 중인 ‘씨씨콜렉트’도 잡화 비중을 늘린다. ‘씨씨콜렉트’는 2022년부터 일부 매장 명을 ‘CC’로 변경, 온라인 브랜드 ‘씨씨클럽’과 협업 제품 등을 함께 구성했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초콜릿백’으로 유명한 브랜드 ‘루스프로덕트’와의 가방 협업도 진행,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올해부터는 잡화 제품 수입 전개를 계획 중이다.
이새에프엔씨(대표 정경아)가 전개하는 하이엔드 패션 브랜드 ‘엄버 포스트파스트(UMBERPOSTPAST)’도 액세서리 라인을 새로 구성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11일 60평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라이프 스타일 아이템 및 액세서리 라인을 공개했다. 특히 소금 염색을 활용한 미니 백, 옻칠 메탈 스트로우 등 자연주의 전통 염색 기법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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