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브랜드, 직영점 줄줄이 오픈
2025.02.03 14:52-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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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딩 강화, 고객 체험 공간 확보
관광객 유치, 해외 인지도 구축도
[어패럴뉴스 강민선 기자] 다수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올해 직영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브랜딩을 강화하고 고객 체험 공간을 확보해 접점을 넓히려는 시도로, 상권 변화에 따라 기존 스토어 이전 등의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먼저 리이코오퍼레이션(대표 이준복)의 ‘리이(RE RHEE)’는 부산과 서울 명동에 직영점 2개 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 회사는 자사 데이터로 브랜드 고객이 두 번째로 많은 곳인 부산을 선정,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내에 매장을 오픈했다. 규모는 35평대로 오픈 일은 1월 16일이다. 서울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도 문을 연다. 오픈 예정일은 2월 말로 70~80평대 규모로 지하 1층과 1층, 2층 총 3층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명동점은 직영점 중에서도 ‘시그니처’ 격으로 운영, ‘리이’만의 감성으로 브랜딩할 예정이다.
본봄(대표 조본봄)의 ‘본봄(BONBOM)’은 쇼피스 쇼핑을 위한 국내 프라이빗 매장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후보지는 강남구로 오픈 예정일은 3월이다. 이 매장은 상설로 운영, 기존 편집샵 외에 본봄의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구상 중으로 향후 국내 소비자와의 소통 창구로 거듭날 예정이다.
더센토르(대표 예란지)의 ‘센토르(CENTAUR)’ 역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춘하 시즌, 런칭 17년 만에 리브랜딩됐다. 오는 3월 7일(오픈 예정일)에는 리브랜딩 후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 고객 소통과 마케팅, 이벤트 등 공간으로 운영한다. 위치는 마포구 상수동으로 규모는 50평이다.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총 5개 층으로 구성, 지하 1층과 1층은 스토어, 2층은 바이어 미팅룸, 3, 4층은 사무 공간으로 운영된다. 특히 기존 청담동 소재 사무실까지 이전, 브랜드 인식 전환을 시도할 계획이다.
투앤드(대표 조은애)의 ‘티백(tibaeg)’과 더발론코리아(대표 최이든)의 ‘더발론(Theballon)’은 기존 상권 변화에 영향을 받았다.
‘티백’의 경우 기존 용산구 후암동 소재 쇼룸 퇴점을 고민 중이다. 이 회사는 오는 3월 종로구 소재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상권 내 타켓팅 변화에 따라 기존 쇼룸 퇴점을 고민하고 있다. 오픈을 앞둔 쇼룸은 종로구 삼청동으로 규모는 33평이다.
‘더발론’은 용산구 한남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 회사는 강남구 신사동에 기존 쇼룸을 3년째 운영했으나 상권 변화, 계약 만료 등의 이유로 중단했다. 이번에 오픈한 한남동 쇼룸은 90평 규모로 4~5층을 사용, VIP고객과 바이어를 대상으로 예약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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