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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상권 주간 리포트 [부산 광복동 / 대구 동성로 / 광주 충장로]
    2025.07.17 14:37
    • 작성자 관리자
    • 조회 1,642
    광주 충장로 상권 / 사진=어패럴뉴스

    

    부산 광복동 - 휴가철 맞아 국내외 관광객 증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서서히 늘어, 매장으로의 유입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매장 유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2/3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아졌다. 일본과 대만 관광객들이 많은 편이며, 동남아시아 지역 관광객들도 눈에 띄게 늘었다.

    매출은 매장별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전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발란스, 노스페이스 등 스포츠ㆍ아웃도어 매장과 ABC마트, 폴더 등 슈즈멀티숍 중심으로 분위기가 좋다. 슈즈를 비롯해 크로스백 등 가방과 액세서리 판매가 좋은 편이다. 국내 관광객들은 슬리퍼, 샌들 등 여름용 신발을 비롯해 의류 구매가 활발하다.

    상권 변화로는 패션 매장보다는 F&B나 잡화 등의 보세 매장 오픈이 활발한 편이다. 공실률은 여전히 높다. 곳곳마다 빈 점포가 눈에 띈다.

     

     

    광주 충장로 - 슈즈 멀티숍 샌들 매출 증가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지난달 유동 인구는 소폭 감소했다. 주말에는 지자체에서 K팝 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여 유동 인구를 유지했는데, 평일에는 절반 이상으로 줄었다.

    패션 매장 매출은 전월 대비 보합 수준에 머물렀지만, ABC마트, 폴더, 슈펜 등 슈즈 멀티숍은 샌들 판매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슈펜’은 지난달 매출이 전월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이달에는 더운 날씨에 유동 인구가 확 줄었다. 상인연합회는 지속적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 중인데, 특히 정부의 지역화폐 발행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올리브영’이 최근 동구문화관광재단에 기부한 1억 원은 충장로 상가에서 물건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캐시백으로 쓰인다.

    최근에는 인형뽑기 매장이 잇따라 문을 열었다. 4개 점이 오픈한 데 이어, 현재 새로운 인형뽑기 매장이 인테리어 공사 중이다.

     

     

    대구 동성로 - 내셔널지오그래픽, 라코스테 임대 종료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무더위로 유동객이 몰리는 시간대가 늦은 오후부터 저녁 시간대로 바뀌었다.

    상권이 점차 변화되고 있는 추세다. 패션, 뷰티 비중이 줄고, F&B 매장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먹거리 상권은 동성로부터 교동 일대로 확장돼 신규 매장도 급증하고 있다.

    반면 영업을 중단하는 패션 브랜드 매장이 늘고 있다. 최근 아웃도어 ‘내셔널지오그래픽’, TD ‘라코스떼’, 슈즈멀티숍 ‘와이컨셉’, IT 전문점 ‘프리즈비’가 임대계약을 종료, 매장을 철수한다. 상당수가 오랜 기간 영업을 해 온 매장들이다.

    무신사, 유니클로 등 SPA, 스포츠 매장들이 점차 대형화되면서 쏠림도 심해지고 있다.

    ‘동성로놀장축제’ 등 주말 거리 팝업 행사가 연이어 오픈하면서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로드숍 매장 점주들은 정부의 소비 쿠폰 발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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