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미국 의류 수입 6.74% 증가한 382억 달러
2025.08.22 10:49-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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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18% 증가, 중국은 16% 감소
방글라데시의 중국 추월은 시간 문제
미국의 올해 상반기 6개월 간 의류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4% 증가한 381억5,800만 달러로 미 섬유의류사무국(OTEXA)이 집계했다.
이 가운데 베트남이 17.96% 증가한 77억6,732만 달러로 1위 자리를 굳혔고, 중국이 16.07% 감소한 57억2,844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 중국의 대미 수출은 68억2,500만 달러, 베트남은 65억8,467만 달러였지만 이번 관세 파동을 통해 순위가 뒤바뀐 것이다.
방글라데시는 올 상반기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중국을 맹추격했지만 순위를 뒤바꾸지는 못했다. 기간 중 25.2% 증가의 42억5,360만 달러 실적을 올렸다.
인도는 16.26% 증가의 28억3,992만 달러, 인도네시아는 17.95% 증가의 22억5,942만 달러를 기록했다. 캄보디아도 증가율 면에서는 방글라데시 다음으로 높은 24.28%로 18억9,828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6월 한달 실적은 전체 5.18% 증가의 64억5,300만 달러 가운데 중국이 39.78% 감소한 8억3,513만 달러, 베트남은 25.46% 증가의 14억7,323만 달러로 중국과 격차를 크게 벌였다. 방글라데시는 45.65%의 광폭 성장을 기록했지만 7억2,308만 달러 실적으로 중국을 쫓아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캄보디아는 59.45%의 고속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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