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 이어 롯데 잠실도 거래액 3조 돌파
2025.12.30 09:2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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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럭셔리와 이머징, F&B 실적 주도
상위권 일부와 중하위권 양극화 심화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올해 최상위권 백화점들의 실적이 상승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거래액 N조 클럽에 어떤 점포가 포함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핵심 백화점의 상승세는 수입·럭셔리와 국내 이머징 패션, F&B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다. VIP와 MZ세대, 외국인 모두를 사로잡고 있다.
거래액 3조는 지난해 거래액 순위 1, 2위를 기록한 신세계 강남, 롯데 잠실점이 넘어섰다. 신세계 강남점은 지난달 7일, 롯데 잠실점(에비뉴엘·월드타워 포함)은 이달 4일로, 모두 지난해 대비 약 3주 빠르게 돌파했다.
이 기세대로라면 연말까지 신세계 강남점은 3조6,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11월 초까지 신장률은 8.1%를 기록했다. 롯데 잠실은 3조3,000억 원이 예상된다. 11월 누적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두 곳은 수입 럭셔리와 국내 이머징 브랜드의 풀이 모두 두터운 투 톱 점포가 됐다. 신세계 강남은 ‘하우스 오브 신세계’를 필두로 한 국내 유통 최대 규모인 6,000평의 F&B 공간에 힘입어 선두를 굳힌 모습이다.
2조 원은 지난해 3, 4위였던 신세계 센텀시티, 롯데 본점이 넘긴 바 있다. 이들 점포도 지난해보다 빠르게 2조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신세계 센텀시티는 지난달 25일 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보다 26일 빠른 수치다. 롯데 본점은 이달 6일 2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대비 2주 이상 빠른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2조 달성 유력 후보로는 지난해 1조7,300억 원을 기록한 현대 판교점이 거론된다. 올 상반기까지 10.3% 성장했다.
1조 원대는 지난해 8개 점포가 있었다. 신세계 4개(본점, 강남, 센텀시티, 대구), 현대 3개(판교, 무역센터, 더현대 서울), 롯데 1개(부산 본점)다. 올해 1조 진입 신규 후보로는 지난해 9,710억 원을 기록한 신세계 아트&사이언스(대전)가 꼽힌다.
이러한 상황에 상위권과 하위권 점포들의 격차는 해를 거듭하며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세계·롯데·현대백화점 58개 점포 중 올 상반기까지 지난해보다 매출이 감소한 점포는 39개(67.2%)로, 감소한 점포 중 28개(71.8%)가 중~하위권이다. 최근 몇 년간 MD의 핵심인 국내 이머징, 수입·럭셔리, F&B 브랜드 등이 상위권 점포로 쏠린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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