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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백 클레어 보고서, ‘관세 충격에도 명품 리세일 시장은 활기’
    2025.12.30 10:08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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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백’ 클레어 보고서

    

    버킨백 10년간 소매 가격 43%, 리세일 가격은 92% 올라

    유니콘 범주에 더로우 합류, 루이비통·샤넬은 권외로 밀려

     

    명품 가방 리세일로 명성을 쌓아온 명품 리세일 플랫폼 ‘리백’이 올해로 여섯 번째의 클레어 보고서를 발표했다.

    클레어(Clair)는 종합 럭셔리 감정 지수(Comprehansive Luxury Appraisal Index)의 약자다. 보고서는 수백만 개의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명품이 리세일 시장에 출시된 후, 소매 가격 대비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초점을 맞춰 분석했다.

    리백 창립자 겸 CEO 찰스 고라는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올해는 글로벌 관세 충격과 명품의 가격 인상 등을 이유로 수요자들이 리세일 시장에 몰렸던 의미 있는 한해였다“며 “내년에도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클레어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가치 유지율이 평균 소매 가격의 85% 이상인 ‘유니콘‘ 브랜드는 유지율 138%의 ‘에르메스‘가 1위, ‘고야드‘가 132%로 뒤를 이었고 ‘텔파‘가 130%로 3위, ‘더로우‘가 97%으로 4위를 차지했다. 이 중 ‘더로우‘는 처음으로 ‘유니콘‘ 대열에 합류했다.

    ‘미우미우‘의 평균 유지율도 104%로 평가됐다. 지난해에 비해 ‘에르메스‘ 리세일 평균 가격은 38%, ‘고야드‘ 28%, ‘더로우‘는 24%가 각각 올랐다.

    이를 지난해와 비교하면 ‘에르메스‘가 ‘고야드‘에 내줬던 1위 자리를 되찾게 됐다. 지난해 가치 유지율 92%와 88%로 ‘유니콘‘ 카테고리에 합류했던 ‘샤넬‘과 ‘루이비통‘은 올해 ‘유니콘‘ 범주에서 밀려났다.

    특히 ‘에르메스‘ 버킨 백이 주목된다. 버킨 백은 2015년 이후 지난 10년간 소매 가격이 평균 43% 오른데 비해, 리세일 가격은 92%로 두 배 이상 올랐다.

    
    

    올 한 해 동안 8가지 ‘에르메스‘ 스타일의 소매 가격이 110% 이상 높은 가격으로 판매됐다. 캘리포니아 II가 282%로 최고 시세를 보였고, 버킨 셀리 백 183%, 콘스탄틴 백 137%, 캘리 핸드백 130% 등을 기록했다.

    ‘더로우‘가 ‘유니콘‘ 카테고리에 오르게 된 것은 장인 정신과 소재의 무결점, 제품 제작 방식에 대한 집중이 높이 평가됐다.

    리백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 엘리자베스 레인은 “더로우는 너무 잘 만들어져서 다른 사람에게 넘겨도 아름다운 외관과 느낌을 유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트렌드에 쫓기지 않는다는 점도 ‘유니콘‘ 지위로 부상하게 된 배경으로 설명됐다.

    클레어 보고서는 올해도 노스텔지어가 리세일 시장의 많은 것을 이끌어 2000년대 가방에 대한 새로운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평가했다. 그 예로 ‘루이비통‘과 무라카미 타카시의 협업을 꼽았다. 2003년 협업 이후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을 내놓으면서 검색량이 6배나 급증한 것.

    명품 분야에서 가장 현명한 투자로 평가되는 클레어 픽스(Clair Picks)에서는 ‘에르메스‘의 켈리 컷 포쉐트의 평균 가치가 2024년 이후 162% 증가해 핸드백 선두로 평가됐다. ‘생로랑‘의 카산드라 체인 월렛이 66% 상승으로 뒤를 이었다. ‘루이비통‘의 포쉐트 액세서리도 59% 상승했다.

    가장 많이 검색된 가방은 ‘에르메스‘ 버킨, ‘펜디‘ 바케트, ‘샤넬‘ 클래식 플립으로 조사됐다.

    ‘반클리프앤아펠‘의 스위트 알함브라 컬렉션은 112% 유지율로 고급 주얼리 부문 선두에 섰다. ‘롤렉스‘는 유지율 104%의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서브 마리너 헐크는 소매 가격의 244%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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