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상권 리포트 [명동 / 강남역 / 압구정]
2026.03.10 15:03-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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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 유니클로 재입성, SPA 재대결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외국인 관광 상권으로, 현재 관광객 비중이 60~70%에 육박한다. 또 외국인 구매 비중 및 매출 규모가 국내 상권 중 가장 높다.
카테고리도 종전과 달라지는 분위기다. 작년까지 기프트, 식품, 초저가 액세서리, 뷰티 브랜드들이 요지를 차지했지만 최근 패션 브랜드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임대료가 가장 높은 중앙로 일대는 K패션의 각축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코닥어패럴, 마뗑킴, MLB, 이미스, 마리떼, 더바넷 등이 잇따라 출점해 영업 중이다. 상당수 브랜드들이 월 10억 대 매출을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 스포츠, 슈즈 멀티숍 브랜드도 여전히 강세다. 살로몬, 아이더, 코오롱스포츠, MLB, 커버낫, ABC마트, 슈마커, 스케쳐스 등이 대형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SPA 경쟁도 재점화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에잇세컨즈’에 이어 지난 1월 ‘무신사’가 직영점을 오픈했고, 일본 SPA ‘유니클로’가 4년 만에 명동에 재진입할 예정이다.
현재 공실률은 4% 수준으로 사실상 포화 상태에 진입했다.
강남역 - 신규 없고 유동 인구도 주춤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연초까지는 상권이 활기를 보였지만, 2월 들어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통상 설 연휴 이후로는 유동 인구가 늘어나는데, 올해는 큰 변화가 없다.
각 매장은 봄 시즌 신상품으로 교체가 이뤄졌지만, 판매는 전년과 비슷하거나 소폭 줄었다. 그나마 스포츠, 슈즈 멀티숍을 중심으로 봄 재킷이나 러닝화 등 신발 판매는 좋은 편이다.
신규 진출이나 폐점 등의 변화도 뜸하다. 지난해 스파오, 데카트론, 컨버스, ABC마트, 시코르, 미니소, 무신사스토어, 투썸플레이스, 다이소, 룰루레몬 등 대형 브랜드들이 대거 진출한 반면, 올해는 별다른 움직임이 없다.
강남역에서 신논현역으로 이어지는 메인 대로변을 따라 곳곳에 공실이 여전히 눈에 띈다.
신논현역 7번 출구 앞 토스 신논현 오피스는 공사를 마치고 입주를 시작했다.
압구정 - '무신사 엠프티' 3호점 오픈
[어패럴뉴스 정지은 기자] 럭셔리 패션 중심지인 압구정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고가 브랜드의 플래그십 매장이 잇달아 개장하면서 브랜드의 정통성과 밀도 있는 경험을 전달하는 공간으로 재부상하고 있다. 최근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절을 맞아 중화권 관광객 늘어 특수 효과를 제대로 누렸다.
압구정은 패션에 관심이 많고 구매력이 있는 중산층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들이 탄탄한 팬덤을 형성하기 위해 주목하는 상권이다. 최근에는 ‘무신사 엠프티’가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 웨스트 3층에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하이엔드 패션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고가 브랜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도 압구정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알로, 시에라, 스투시 등 소위 말하는 핫한 글로벌 브랜드들이 차례로 입점하면서다. 압구정이 현재 패션 핵심 상권으로 자리잡으면서 도산대로 일대 상가 공실률은 0%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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