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상권 리포트 [부산 광복동 / 광주 충장로 / 대구 동성로]
2026.03.18 13:06- 작성자 관리자
- 조회 53

부산 광복동 - 외국인 관광객·신학기 수요 증가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연초부터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신학기 시즌을 맞아 내국인의 방문도 증가하면서 매장 유입도 활발한 편이다.
특히 2월부터는 구매력이 높은 중국인, 대만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일부 글로벌 브랜드 중심으로 판매도 활성화를 나타내고 있다. 나이키, 뉴발란스, 아식스, 노스페이스 등 스포츠·아웃도어 매장과 ABC마트, 폴더, 버터 등 편집숍과 멀티숍 중심으로 매출이 좋은 편이다.
설 연휴 이후 신상품이 입고되면서 재킷, 트레이닝웨어, 슈즈, 백팩 등을 중심으로 판매가 활발하다. 또 신학기 시즌을 맞아 백팩 등 가방 판매도 좋다.
상권의 변화는 작년 하반기 아식스, 코닥어패럴 등 대형 브랜드들이 대거 진출 이후로는 다소 잠잠한 상태다. 최근 아이웨어 브랜드 '블루엘펀트'가 오픈 준비에 들어간 정도다. 공실률은 잡화나 식품 등 단기 팝업 매장이 증가하면서 줄었지만, 정규 매장 전환은 여전히 더딘 상황이다.
광주 충장로 - '올리브영' 남성특화점 입지 물색 중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지난 2월 설 연휴 기간에는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상권 전반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SPA 등 가성비를 앞세운 중저가 브랜드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슈펜'은 지난달 매출이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상권 관계자는 "과거 충장로 전성기를 연상시킬 만큼 거리 분위기가 활기를 띠었다. 한 캐주얼 브랜드의 경우 행사 상품 판매가 예상보다 크게 늘면서 인근 공실을 단기 임대해 판매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3월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신규 매장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메가커피'가 매장 오픈을 위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 중이며, 과거 유치권 분쟁 등으로 멈춰있던 복합상업시설 '몽키터미널' 1, 2층 상가도 최근 분양이 완료됐다.
또 '올리브영'은 남성 특화 매장 개설을 검토하며 상권 내 입지 물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동성로 - '블루엘리펀트' 임대 계약 체결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개학 시즌을 맞아 유동객이 급증했다가 학기가 시작된 이후 현저히 줄었다.
추위가 3월까지 이어지면서 봄 상품 구매도 전년과 비교해 다소 더딘 편이다. 가방, 신발 등 시즌 영향을 받지 않은 아이템은 수요가 꾸준하지만, 의류까이 연결되지는 않고 있다.
신학기에 강한 브랜드 매장들은 비교적 선방중이다. 아디다스 오리지널, 뉴발란스, 노스페이스 등 스포츠 및 아웃도어 매출이 지난 한 달 3억 원대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무신사, 자라 등 SPA 매출도 크게 상승했다.
매장 교체는 활발하지만, 공실도 다시 생겨나고 있다.
폰드그룹의 '비비씨어스(BBC EARTH)' 매장이 '슈퍼드라이'로 교체됐고, 스포츠 '프로스펙스'가 철수했다.
다만 다음 시즌 출점을 위해 임대 논의에 나선 경우가 크게 늘었다. '블루엘리펀트'가 출점을 위해 매장 임대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대구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환으로, 젊음의 거리 조성 사업에 들어간다. 옛 중앙파출소 부지에 연 면적 146.63㎡, 지상 4층 규모의 도심 캠퍼스 3호관과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된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14억 등 총 35억 원이 투입되고, 6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이전글 | 되살아난 압구정·청담, 젊은층·외국인 몰린다 | 2026-03-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