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소개 neXt generation MerchanDising

    어덜트 업계, 온라인 내실 다지기
    2026.05.08 10:14
    • 작성자 관리자
    • 조회 35

    (왼쪽부터) OVLR몰(세정), DLM1947몰(독립문), 위비스몰(위비스)
     


    중장년층 온라인 이용률 급증…자사몰 고도화

    이월 상품 중심에서 신상품·전용 라인 확대로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어덜트 업계가 온라인 내실 다지기에 한창이다. 자사몰·온라인 전용 상품·컨텐츠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종전 업계는 팬데믹 이전 시기 온라인을 강화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핵심 고객인 중장년층의 낮은 인터넷 쇼핑 이용률을 기록하며 크게 효과를 보지 못했다.


    최근에는 팬데믹 기간을 거치며 중장년층이 온라인에 익숙해지기 시작해 이용률이 크게 늘었다. 과기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지능원이 함께 조사한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0대부터 70대 이상의 인터넷 쇼핑 이용률이 2019년 대비 대폭 늘어났다.


    40대는 71.6%에서 99.2%, 50대는 44.1%에서 88%, 60대는 20.8%에서 46.7%, 70대 이상은 15.4%에서 17.8%로 올랐다. 40대는 사실상 전 인구가 경험했고, 50~60대는 2배 늘었다. 70대 이상도 꾸준히 증가 중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온라인 강화에 한층 더 힘을 쏟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용 상품 구성을 확대하고, 신상품 판매에 주력한다는 점이 과거와 가장 큰 차이점이다. 종전 업계는 온라인에서 이월 상품을 주로 판매해 왔다.


    먼저 가두 중심 업체들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패션그룹형지는 이달 안으로 여성복 '크로커다일 레이디', '샤트란', '올리비아허슬러'의 자사몰을 런칭한다. 앞서 형지는 2022년부터 계열사 통합몰 바우하우스몰을 운영해 왔다. 형지엘리트의 골프 '까스텔바작', 형지에스콰이아의 제화 '에스콰이아' 등과 함께 운영됐다.

     
    배민호 패션그룹형지 이커머스 팀장은 "브랜드들의 운영 법인이 달라, 분리 운영하는 게 시스템적으로 효율적이다. 브랜드들의 복종과 타깃 고객도 다른 만큼 적중률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브랜드들의 온라인 전용 라인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독립문은 2019년 런칭한 자사몰 DLM1947몰의 첫 리뉴얼을 단행했다. 현재 DLM1947몰은 자사 브랜드 '피에이티', '엘르골프'를 유통 중이다.


    독립문 관계자는 "AI 빅데이터 기반으로 회원별 체형과 취향에 맞는 신상품을 먼저 제안하는 등의 초개인화 코디 추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밖에도 ‘피에이티’는 첫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올여름 상품 7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세정은 여성복 별도 법인 OVLR이 자사몰을 공식 오픈하고, 지난 2월부터 '올리비아로렌'의 온라인 전용 상품도 본격 전개 중이다.


    위비스의 '지센'은 춘하 시즌 온라인 전용 상품을 대폭 확대해 총 30종을 구성했다. 향후 니트·아우터·셔츠·데님 등 더 다양한 상품과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자사몰 매출을 전년 대비 50% 성장시키는 게 목표다.


    백화점·아울렛에 주로 유통하는 어덜트 캐주얼 업체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슈페리어는 지난 추동 시즌 온라인 전용 남성복 브랜드 '프랑코페라로'를 런칭했다. '프랑코페라로'는 30~40대 타깃 브랜드로, 오는 추동 시즌부터 유통·상품 확장 등 본격적인 전개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춘하 시즌은 자사 남성복 '페라로밀라노'의 온라인 전용 라인 '비아페라로'를 런칭했다. 이달부터 '페라로밀라노'의 자사몰에서 합리적인 가격대의 기본물을 제안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