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백화점 3사 영업이익 큰 폭으로 늘었다
2026.05.26 13:48-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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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롯데 본점, 신세계 강남, 더현대 서울
롯데百 47%, 신세계 50%, 현대 40% 상승
돌아온 외국인, 원화 약세, 명품 수요 증가
면세, 패션, 마트 등 관계사도 수익성 개선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 3사의 올 1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 이후 관광객 회복, 원화 약세에 따른 외국인 구매력 확대, 명품 중심 소비 증가, 체험형 콘텐츠 강화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 여기에 면세·패션·리빙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까지 더해지며 전체 수익성이 개선됐다.
롯데쇼핑은 1분기 매출 3조 5,816억 원, 영업이익 2,529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70.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이 2,5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2017년 4분기 이후 8년 만이다.
백화점 부문 매출은 8,723억 원으로 8.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7.1% 늘어난 1,912억 원을 기록했다. 자산시장 호황과 원화 약세 영향으로 명품 매출이 약 30% 증가했고, 방한 관광객 소비도 확대됐다. 롯데백화점의 1분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92% 증가했으며, 본점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전체의 23%까지 확대됐다. 베트남을 중심으로 한 해외 백화점 사업 역시 영업이익이 268.7%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롯데마트도 회복세를 보였다. 1분기 매출은 1조 5,256억 원으로 2.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2% 늘어난 338억 원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백화점 경쟁력 강화와 자회사 체질 개선을 기반으로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연결 기준 총매출은 3조 2,144억 원, 영업이익은 1,978억 원으로 각각 11.7%, 49.5% 증가했다.
백화점 사업 총매출은 2조 257억 원으로 13% 늘었고, 영업이익은 30.7% 증가한 1,410억 원을 기록했다. 강남점의 명품·미식 콘텐츠 강화와 본점 '더 헤리티지' 리뉴얼 효과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명품 매출은 30%, 패션 부문은 12% 증가했다.
신세계 본점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140%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28.4%를 차지했다. 백화점 전체 외국인 매출 비중도 6.9%까지 상승했다.
주요 자회사들도 실적 개선을 이어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매출 2,957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으로 각각 15.7%, 452.6% 증가했다. 신세계디에프는 매출 5,898억 원, 영업이익 106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현대백화점은 1분기 매출 6,325억 원, 영업이익 1,358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7.4%, 39.7% 증가했다. 겨울 아우터 등 패션 상품 판매와 외국인 소비 증가가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더현대 서울의 1분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대비 121% 증가했다. 쇼핑·푸드·뷰티를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 강화가 관광객 유입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면세점은 올 1분기 영업이익 34억 원을 기록, 흑자 전환했다. 작년 3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흑자 행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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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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