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성 스킨케어 'PDRN', K뷰티 성장 이끈다
2026.05.29 13:50-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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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메디큐브' PDRN 제품군
1분기 화장품 수출액 전년比 19.0%↑…美‧中 성장세
에이피알·아누아 등 해외 아마존서 PDRN 제품 상위권
[어패럴뉴스 정지은 기자] 최근 고기능성 스킨케어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확대되며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 화장품이 K뷰티 성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성분, 제품 효능을 중시하는 미국과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판매 비중이 확대되며 전체적인 성장세를 이끌어가는 모양새다.
PDRN은 연어·송어 등 어류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피부 재생과 탄력 개선, 염증 완화 등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조직 재생, 피부과 시술 등 의료 영역에서 주로 활용됐지만, 최근 안티에이징 수요가 늘고 화장품 원료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스킨케어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0% 증가한 31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4월 한 달 수출액은 13.5억 달러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32% 급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뷰티업계에 따르면, PDRN이 포함된 앰플, 마스크팩, 미스트 중심으로 상품이 수출이 확대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PDRN 제품들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제품력'과 '가성비'다. 현재 PDRN 제품들은 다이소에서 5,000원에 살 수 있는 백화점에 입점한 고함량 프리미엄 제품까지 선택폭이 넓다. 또한 오랫동안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뷰티기업들은 회사의 강점을 내세워 PDRN 제품을 주력 상품으로 앞세우고 있다.

에이피알 '메디큐브' PDRN 제품군
PDRN 제품의 가장 큰 수혜를 입은 기업은 '에이피알'이다. 올해 2월 기준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제품군의 누적 판매량은 단품 기준 5,000만개를 넘어섰다. 이는 2024년 6월 PDRN 라인 첫 출시 이후 약 20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2025년 7월 누적 판매 1,500만개 기록 이후 7개월 만에 약 233% 증가한 판매량을 보였다.
에이피알이 PDRN을 크게 키운 핵심 포인트는 '화장품+뷰티 디바이스' 조합이다. 유효 성분의 피부 흡수율을 끌어올리는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 등 에이피알 디바이스는 PDRN의 재생, 광채 이미지랑 맞아떨어져 함께 사용하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 뷰티 디바이스는 화장품과 연계 구매를 이끌어 반복 구매를 유도하는 '록인 효과'도 이끌어 낸 것이다.
에이피알은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스킨케어 원료 생산 인프라 고도화 및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2027년에는 평택에 약 4,000평 규모의 '에이피알팩토리 제3공장'을 준공하고, PDRN과 PN에 기반한 스킨부스터 원료 생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핵심 원료의 기술 내재화와 품질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ANUA)'도 PDRN을 히알루론산, 콜라겐 등과 조합해 피부에 즉각적인 광채와 탄력을 부여하는 콘셉트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PDRN 제품군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PDRN이 들어간 고기능성 제품이지만 가격대는 합리적으로 책정해 'PDRN 입문자'에게 큰 인기를 얻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누아 'PDRN 캡슐 미스트'
아누아는 최근 미국의 뷰티 시상식 '2026 뉴뷰티 어워즈(2026 NewBeauty Awards)'에서 '베스트 글로우 패드(Best Glow Pads)' 부문에서 'PDRN 100 히알루론산 글로우 패드(PDRN 글로우 패드)'로 수상했다. 해당 제품은 PDRN, 콜라겐,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스킨케어 제품으로, 피부결을 정돈하는 동시에 촉촉한 윤기를 더해 데일리 케어 단계에서 활용도가 높다.
앞서 지난 2월 선보인 'PDRN 캡슐 미스트'도 약 3개월 만에 미국 아마존 '페이스 미스트(Face Mists)' 카테고리에서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일본에서도 PDRN 제품군을 중심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PDRN 히알루론산 캡슐 100 세럼'은 보체 '한국 베스트 코스메틱 어워드 2025' 세럼 부문 1위를 비롯해 14관왕을 기록하며 최다 수상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아모레퍼시픽은 '비동물성 PDRD'인 '블루 PDRN' 집중해 차별화된 성분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해양수산생명자원에서 유래한 기능성 소재인 '블루 PDRN'은 기존 동물성 원료 유래 PDRN보다 약 20배 작은 초저분자 크기로, 모공보다 약 1400배 작아 피부 깊숙이 전달되어 강력한 피부재생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축적된 기술력과 PDRN를 결합하는 콘셉트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 스킨케어 브랜드 '프리메라'의 경우 PDRN-나이아 세럼, 겔마스크, 립세럼까지 라인업을 확장하며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또 다른 스킨케어 브랜드인 '코스알엑스'의 경우 올해 1분기 PDRN라인 판매 확대로 북미 시장 매출 증가를 이끌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PDRN-나이아10 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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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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