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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핵심 가두상권 주간 리포트
    2022.06.27 11:41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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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성안길 올리브영

    청주 성안길 - 활기 되찾고 공실도 줄어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패션 매장 기준 4월은 전월 대비 15~20%, 전년 대비 5~10% 신장에 이어 5월 상승 폭이 더 커졌다. 전월 대비 20% 신장했고 전년 대비는 최소 20% 이상, 많게는 배 이상 매출이 올라왔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의 효과와 거리 두기 해제 후 공연 등 다양한 행사 일정이 재개되면서 두 달 연속 방문객이 30% 이상 늘며 활기를 더했다.

    평일은 오후 늦은 시간 대학생, 직장인 20대 젊은 층, 주말은 가족 단위 방문객 중심으로 구매가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1~10일 매출이 한 달 매출의 절반을 차지했다.

    아웃도어, 스포츠, 캐주얼 군이 활발했고, 5월 초 오픈한 패션 매장 2개 점 중 ‘빈트릴’ 매장이 오픈 첫 일주일 5천만 원에 달하는 매출을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철수매장은 2개다. ‘케즈’ 매장과 사진관과 커피숍을 동시에 운영했던 다이소 옆 매장(40평)이 말일을 끝으로 종료했고, 모두 신규계약 없이 비어있다. 노스페이스, 푸마 등이 위치한 라인에 오랜 공실매장이 ‘쉬즈미스’ 오픈을 위해 한창 공사 중이다.

    패션 외 업종은 식당, 길거리 간식 등 먹거리 매장이 두각을 보였다. 대부분 배 이상의 대폭 신장을 기록했고, 화장품과 귀금속은 신장으로 마감했으나 의류 대비 성장 폭이 둔화됐다.


    구미 문화로 - 20대 늘고 스포츠, 캐주얼 인기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코로나 이전 대비 패션은 70%, F&B는 90%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조사됐다. 늘어난 유동객에 비하면 매출 회복 속도는 아직 더딘 편이다.

    월 평균 억대 매출을 올리는 패션 매장은 현재 로엠, MLB, 뉴발란스 등 3개다. 2019년 대비 50% 이상이 줄어든 이다.

    코로나 이후 유동객의 연령대가 현저히 낮아지면서 선호하는 브랜드와 카테고리도 달라지고 있는 추세다. 과거에는 20~40대 비중이 높아 여성복이 강세를 보였는데 최근에는 20대가 압도적으로 많아지면서 스포츠와 캐주얼이 인기다.

    인건비 부담을 덜기 위해 무인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매장도 날로 늘고 있다. 포토 전문점에 이어 최근 플라워숍까지 무인 매장으로 바뀌었다.

    부동산 임대료와 빌딩 매매가는 변동이 없다.

    아파트 재개발 이슈로 기대가 크다. 문화로 인근 현대, 포스코 등이 참여해 2년 내 완공을 목표로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건립중이다. 구미 중앙시장 인근도 아파트 건설을 위해 재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다.


    원주 중앙로 - 방문객 늘었지만 회복은 더뎌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원주 중앙로, 원일로 상권은 회복 속도가 더딘 편이다.

    4월 거리 두기 해제 이후 유동인구와 매장 방문객들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눈에 띄게 매출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매장별 차이는 있지만 10~20% 내외의 성장을 나타내고 있다. 여행이나 모임 등 소비자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소폭 늘어난 수준이다.

    상권 관계자들은 “주변에 유흥 시설이 없어 저녁 8시 이후로는 유동인구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며 “팬데믹 이전처럼 정상화 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눈에 띄는 신규 진출이나 폐점 소식도 없다. 3월 스포츠 ‘오닐’이 문을 연 이후, 신규 진출은 없다. 곳곳에 빈 점포도 눈에 띈다.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