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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산련, 섬유패션 전문 인력 양성 ‘텍스파아카데미’ 개원
    2024.11.27 14:19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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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초 교육, AI 실무, ESG 생산 등 교육과정 개발

    글로벌 산업 트렌드 반영 55개 과정, 150회 교육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가 지난 11일 ‘텍스파아카데미(Tex+Fa Academy)’ 개원식을 개최했다.

    ‘텍스파아카데미’는 글로벌 시장 메가 트렌드에 대응할 섬유패션 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신설됐다.

    최병오 섬산련 회장이 학장이며, 아카데미 운영 및 교육 방향을 결정하는 운영위원회와 신규 교육과정 기획 및 강사 발굴 등을 논의하는 자문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대상은 섬유패션기업 CEO·임원, 실무자, 관련학과 재학생 등이 포함된다.

    추진전략으로는 기초교육 강화와 AI 전문 인력 양성, 최신 트렌드와 산업 환경을 반영한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인적 인프라 확충과 디지털·친환경 융복합 교육,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내년 연간 55개 과정, 150회 교육, 3,500명 이상의 교육생을 배출할 예정으로, 특히 AI 분야에서 1,000명 이상을 교육할 계획이다.

     

    챗GPT, 미드저니 등의 생성형 AI를 접목한 강좌를 40회 진행할 계획이며, ‘ESG 대응형 섬유패션 제품 생산’, ‘글로벌 인증 실무관리’ 등 친환경 교육과 ‘3D 가상의류 디자인’, ‘디지털 트윈 기반 염색 및 봉제 공정’ 등 디지털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

    2026년 이후에는 미래 첨단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리사이클 소재 기획’, 스마트팩토리, 로봇 등을 활용한 ‘디지털 공정 지능화’ 교육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수요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카데미 개원에 앞서 지난 9월 새 단장을 마친 섬유센터 2층 ‘텍스파 캠퍼스’는 는 섬유패션인 공유의 장으로, 월간 40여 건의 행사를 진행하며 산학 네트워크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있다.

     

    섬산련이 주최하는 텍스파 CEO 조찬포럼(9.25)을 시작으로 위구르 강제노동방지법(UFLPA) 설명회(9.27), 국산섬유제품 데이(10.28)를 비롯해, 화섬업계 간담회(9.26), 패션산업협회 ‘K-패션 리부스트 세미나(11.20)’, 섬유수출입협회 ‘ICT 융합섬유 제조과정 전문인력양성 위원회(12.12)’ 등이 진행됐다.

     

    최병오 섬산련 회장은 “향후 섬유패션산업의 인적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 콘텐츠와 강사진을 업그레이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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