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사업 계획 - 여성복
2020.01.14 17:06-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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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효율’… 재래식 유통은 유지, 채널 다각화
배수 확보, 근접 기획 강화
온라인 유통 적극적인 공략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는 올해도 ‘효율’에 집중한다.
공통적으로 유통은 오프라인의 유통볼륨을 유지하며 비효율 축소, 채널 다각화를 통한 점당 평균 매출 개선, 온라인 매출확대에, 상품은 소싱처 다변화를 통한 안정된 배수 확보, 전략기획과 빠른 소비 트렌드 변화 대응을
위한 근접 기획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12월 후반 들어서야 최종안이 확정되고, 12월말에 가까워서도 확정짓지 못한 곳이 상당수였다. 연초까지도 추가 보강이 이뤄지는 곳들도 있다.
국내외 경기전망이 밝지 않고 추동 아우터 매출이 작년보다 더 휘청하며 가늠하기 어려워진 것이 이유다.
올해 세계통화기금(IMF)과 OECD가 예측한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각 3.4%, 2.9%, 한국은행이 전망한 국내 경제성장률은 2.3%다.
작년 한해 실적부진 등의 이유로 연말에 가까워 대표이사나 총괄 임원 교체가 늘며 재검토 및 수정 보완이 이뤄진 것도 사업계획 확정이 늦어진 요인이다.
조사에 응답한 브랜드 중 절반이 한 자릿수 매출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때문에 보유 유통망을 작년보다 5개 이하 추가로 잡고 있는 곳이 과반 이상이다.
두 자릿수 매출신장 목표를 잡은 곳은 연차가 오래되지 않아 볼륨확장 중에 있거나 작년 리뉴얼을 완료, 올부터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거는 곳이 대부분이다.
유통전략에서는 작년보다 온라인에 더 공을 들이는 추세다. 아이올리, 형지아이앤씨, 인동에프앤, SG세계물산 등 다수 브랜드업체가 자사몰이나 외부몰 입접, SNS채널을 활용한 매출 비중확대에 나선다.
오프라인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은 유지 및 축소하고 보다 집객력 높은 대형복합몰과 아울렛, 가두점 비중을 높이는 곳이 대부분이다. 이들 유통에서 보다 넓은 면적의 공간 확보가 가능해 자사 브랜드와
복합매장 형 오픈을 늘려 보다 폭넓은 고객층을 공략하는 움직임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업체별로 보면 구미인터내셔날은 백화점 내 상품 군 축소와 매출한계에 대비, ‘후라밍고’ 매장(백화점, 상설점)을 효율 점 위주로 가져가고 상품 차별화에 집중, 점당 매출을 높여 9% 이상 신장한다는 목표다.
랩코리아는 ‘랩’의 반응생산 강화, 영향력 있는 브랜드와의 콜라보 확대 등으로 빠른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유통전략에 있어서는 오프라인 보유매장을 2개 줄이는 대신, 무신사, W컨셉, 스타일쉐어 등
패션 전문몰을 입점 및 단독 상품 구성 등으로 매출을 키워 7% 신장을 달성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의 ‘구호’, ‘띠어리’, ‘르베이지’는 그대로 가져가거나 1개점만 추가하고 상품력 강화(소재개발, 전략상품 강화 등)와 온라인(SSF SHOP) 비중확대 등을 통해 매출을 5~9% 더 끌어올린다.
아마넥스의 ‘아날도바시니’는 가두점, ‘예쎄’ 는 유통점을 중심으로 가져가며 매장효율화에 집중한다. ‘아날도바시니’는 ‘예쎄’ 상품을 함께 구성한 가두 대형 복합숍 ‘아날도바사니 & 예쎄’ 확대로 안정적 성장을 꾀한다.
복합전개에 따라 브랜드별 상품 차별화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
아이올리는 ‘플라스틱아일랜드’의 유통망 확장보다 전략상품 강화를 통한 점포별 매출신장, ‘에고이스트’의 판매채널 다각화(아울렛, 온라인몰, SNS채널, 해외 수출 등)로 수요확장에 초점을 맞춘다.
SG세계물산은 저마진 아울렛 확대, 온라인 볼륨 확대, 소싱처 다변화를 통한 배수 확보, 월별 기획에 따른 아이템 밸런스 확립(효율적 원가 관리)에 주력한다.
인동에프엔은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지난해 보유 브랜드 변신을 완료한 이 회사는 ‘쉬즈미스’, ‘리스트’ 모두 유통망을 20개점씩 추가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기존점 성장확대
(영업 면적 확대, 급지 개선, 매장별 질적 개선), 인적 역량 강화(내부 우수인력풀 상시 관리), 효율성 증대(효율 우수매장 오픈, 매장별 맞춤 프로모션) 전략을 편다.
형지아이앤씨는 ‘캐리스노트’ 상품 역량향상에 초점을 맞춰 프리미엄 라인 확장 및 기획대비 메인비중 확대 전략을 편다. 유통, 고객 맞춤형 세분화 상품기획으로 활성화한다. 지난해 뉴비즈팀을 신설,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에 돌입한 만큼 온라인 비중확대에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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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 확보, 근접 기획 강화
온라인 유통 적극적인 공략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계는 올해도 ‘효율’에 집중한다.
공통적으로 유통은 오프라인의 유통볼륨을 유지하며 비효율 축소, 채널 다각화를 통한 점당 평균 매출 개선, 온라인 매출확대에, 상품은 소싱처 다변화를 통한 안정된 배수 확보, 전략기획과 빠른 소비 트렌드 변화 대응을
위한 근접 기획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12월 후반 들어서야 최종안이 확정되고, 12월말에 가까워서도 확정짓지 못한 곳이 상당수였다. 연초까지도 추가 보강이 이뤄지는 곳들도 있다.
국내외 경기전망이 밝지 않고 추동 아우터 매출이 작년보다 더 휘청하며 가늠하기 어려워진 것이 이유다.
올해 세계통화기금(IMF)과 OECD가 예측한 글로벌 경제성장률은 각 3.4%, 2.9%, 한국은행이 전망한 국내 경제성장률은 2.3%다.
작년 한해 실적부진 등의 이유로 연말에 가까워 대표이사나 총괄 임원 교체가 늘며 재검토 및 수정 보완이 이뤄진 것도 사업계획 확정이 늦어진 요인이다.
조사에 응답한 브랜드 중 절반이 한 자릿수 매출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때문에 보유 유통망을 작년보다 5개 이하 추가로 잡고 있는 곳이 과반 이상이다.
두 자릿수 매출신장 목표를 잡은 곳은 연차가 오래되지 않아 볼륨확장 중에 있거나 작년 리뉴얼을 완료, 올부터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거는 곳이 대부분이다.
유통전략에서는 작년보다 온라인에 더 공을 들이는 추세다. 아이올리, 형지아이앤씨, 인동에프앤, SG세계물산 등 다수 브랜드업체가 자사몰이나 외부몰 입접, SNS채널을 활용한 매출 비중확대에 나선다.
오프라인은 백화점, 대형마트 등은 유지 및 축소하고 보다 집객력 높은 대형복합몰과 아울렛, 가두점 비중을 높이는 곳이 대부분이다. 이들 유통에서 보다 넓은 면적의 공간 확보가 가능해 자사 브랜드와
복합매장 형 오픈을 늘려 보다 폭넓은 고객층을 공략하는 움직임도 늘어나는 분위기다.
업체별로 보면 구미인터내셔날은 백화점 내 상품 군 축소와 매출한계에 대비, ‘후라밍고’ 매장(백화점, 상설점)을 효율 점 위주로 가져가고 상품 차별화에 집중, 점당 매출을 높여 9% 이상 신장한다는 목표다.
랩코리아는 ‘랩’의 반응생산 강화, 영향력 있는 브랜드와의 콜라보 확대 등으로 빠른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유통전략에 있어서는 오프라인 보유매장을 2개 줄이는 대신, 무신사, W컨셉, 스타일쉐어 등
패션 전문몰을 입점 및 단독 상품 구성 등으로 매출을 키워 7% 신장을 달성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의 ‘구호’, ‘띠어리’, ‘르베이지’는 그대로 가져가거나 1개점만 추가하고 상품력 강화(소재개발, 전략상품 강화 등)와 온라인(SSF SHOP) 비중확대 등을 통해 매출을 5~9% 더 끌어올린다.
아마넥스의 ‘아날도바시니’는 가두점, ‘예쎄’ 는 유통점을 중심으로 가져가며 매장효율화에 집중한다. ‘아날도바시니’는 ‘예쎄’ 상품을 함께 구성한 가두 대형 복합숍 ‘아날도바사니 & 예쎄’ 확대로 안정적 성장을 꾀한다.
복합전개에 따라 브랜드별 상품 차별화 전략을 한층 강화한다.
아이올리는 ‘플라스틱아일랜드’의 유통망 확장보다 전략상품 강화를 통한 점포별 매출신장, ‘에고이스트’의 판매채널 다각화(아울렛, 온라인몰, SNS채널, 해외 수출 등)로 수요확장에 초점을 맞춘다.
SG세계물산은 저마진 아울렛 확대, 온라인 볼륨 확대, 소싱처 다변화를 통한 배수 확보, 월별 기획에 따른 아이템 밸런스 확립(효율적 원가 관리)에 주력한다.
인동에프엔은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지난해 보유 브랜드 변신을 완료한 이 회사는 ‘쉬즈미스’, ‘리스트’ 모두 유통망을 20개점씩 추가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기존점 성장확대
(영업 면적 확대, 급지 개선, 매장별 질적 개선), 인적 역량 강화(내부 우수인력풀 상시 관리), 효율성 증대(효율 우수매장 오픈, 매장별 맞춤 프로모션) 전략을 편다.
형지아이앤씨는 ‘캐리스노트’ 상품 역량향상에 초점을 맞춰 프리미엄 라인 확장 및 기획대비 메인비중 확대 전략을 편다. 유통, 고객 맞춤형 세분화 상품기획으로 활성화한다. 지난해 뉴비즈팀을 신설,
온라인 비즈니스 강화에 돌입한 만큼 온라인 비중확대에도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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