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0주년 맞이, 2025년도 이사회·정기총회 개최

한국 패션의 글로벌 톱5 진입 위한 권익 활동 강화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성래은, 이하 협회)가 지난 2월 17일 영원무역 명동빌딩에서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5년 사업 계획과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성래은 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은 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K-패션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 회원사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이사회와 정기총회에서 승인된 2025년도 사업계획은 K-패션의 글로벌 진출 지원과 의류 제조 경쟁력 강화, K-패션 지식재산권 보호, 그리고 스트림 간 협력과 경영 역량 고도화 등이다.

특히 유통, 물류, 투자 등 분야별 전문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해외 IP 보호 강화, 젊은 제조 경영인 포상 신설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소통 확대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이날 참석한 회원사는 만장일치로 패션의 확장적 의미를 담은 포괄적 명칭인 ‘한국패션협회’로 명칭 변경을 승인했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였던 2021년부터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연회비 50% 감면도, 경기 상황을 고려해 올해까지 연장한다. 향후 감면 비율을 점진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2022년 상근 부회장에 선임된 김성찬 부회장의 연임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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