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업계, ‘성분주의’ 화장품 부상
2025.08.22 10:37-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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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마라인, 시카엑소 라인 육성
토브, 스킨1004도 원료 앞세워
[어패럴뉴스 최유진 기자] 화장품 업계에 원료 성분을 내세우는 ‘성분주의’가 부상하고 있다.
일례로 더마라인(대표 왕홍근)이 최근 엑소좀, 펩타이드, 판테놀, 히알루론산을 배합 ‘시카엑소좀’ 라인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홈케어와 에스테틱을 아우르는 ‘홈스테틱’ 병행 제품인 토탈 케어템을 다루고 있다.
이 회사는 시술용인 스킨부스터 및 메디컬 등급의 프리미엄 원료를 기반으로 한 더마라인과 디렉소를 운영 중이다. 올리브영과 미국 코스트코(Costco)에 입점된 PDRN 솔루션 시리즈에 이어 진정, 피부장벽 강화 효능이 뛰어난 시카엑소 라인의 글로벌 채널 런칭을 준비 중이다.
디렉소 PDRN 솔루션 시리즈는 올리브영 글로벌몰 스킨케어 부문 2위에 오른 한편, 입점 1년도 되지 않아 성장률 482%를 달성하기도 했다.
더마라인은 국내 외 500여 곳 이상의 클리닉과 에스테틱에 공급중이며, 자사몰 및 기타 오픈마켓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최근엔 홍콩 샤샤에도 입점했으며, 대만 왓슨스(Watsons)에도 내달 런칭한다.

유에스티(대표 방민규)의 코스메틱 ‘토브(TOB)’는 혁신적 성분주의 화장품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실제 이 회사는 ‘토브’ 출범 이후, 지난해 대비 올해 8월 6일 기준으로 매출이 208.58%가 증가하기도 했다.
토브는 고함량만을 자랑하는 스킨케어 시장 속에서 성분의 적정 함량과 정확한 비율의 배합을 내세우고 있다. 상반기 수딩 수분 라인의 인지 상품 마케팅에 집중했다면, 하반기는 스킨케어 전라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PDRN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크레이버(대표 전항일)의 ‘스킨1004’도 성분주의 화장품 포트폴리오를 전개하고 있다.
레티놀과 레티날, 스쿠알렌을 함유한 ‘마다가스카르 레티놀 0.2 부스팅샷 앰플’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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