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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글로벌 의류 브랜드 시장 점유율, 아디다스가 나이키 크게 잠식
    2025.08.22 10:44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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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키, 아디다스

    

    글로벌데이터 예측, 나이키 점유율 2.6%, 아디다스 1.9%, 쉬인 1.7% 전망

    쉬인과 유니클로 0.1% 증가하고, 자라는 제자리, H&M은 0.1% 후진 예상

    명품 브랜드에서는 루이비통이 전년보다 0.05% 감소한 0.85%로 7위 올라

     

    올해 글로벌 10대 의류(신발 포함) 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나이키, 아디다스, 쉬인 순으로 아디다스가 나이키 점유율을 크게 잠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기업 글로벌데이터는 자체 분석을 통해 이 같은 전망과 함께 패션 중심의 브랜드 중에서는 중국 온라인 패션 쉬인의 꾸준한 시장 점유율 확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라는 제자리, H&M은 점유율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데이터는 금년에는 아디다스가 나이키로부터 더 많은 점유율을 차지, 글로벌 의류 시장에서 가장 큰 승자 중 하나로 남게 될 것으로 내다 봤다.

    나이키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2.9%에서 올해는 2.6%로 0.3%P 줄어든 데 비해 아디다스는 1.8%에서 1.9%로 0.1% 늘어나는 것으로 비교됐다.

    
    

    글로벌데이터는 아디다스의 점유율 증가 요인으로 오리지널 라인의 지속적인 인기와 기능성 신발의 성공을 꼽았다. 반면 나이키는 혁신의 지연과 스타일 트렌드에 약한 것이 결합하여 허점을 노출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했다. 나이키×스킴스의 출하 지연도 좋은 조짐은 아닌 것으로 지적됐다.

    아디다스에 이어 점유율 3위에 오른 중국 온라인 패션 쉬인은 확고한 입지로 인해 회사 성장이 둔화되고 있지만 저가형 제품과 트렌드를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경쟁사 대비 점유율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다른 대중 패션 브랜드 중에서 점유율 5위의 유니클로는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의 저가품이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어 점유율이 지난해보다 10bp(1bp는 100분의 1%) 상승한 1.0%가 예상됐다.

    인디텍스의 대표 브랜드 자라는 순위는 유니클로보다 한자리 앞서지만 1.3%의 점유율로 제자리 걸음에 그쳤고 점유율 6위의 H&M은 쉬인과 같은 저가 브랜드와 경쟁하는데 고전하며 점유율도 10bp 하락한 1.0%로 예상됐다.

    올해 들어 일반적으로 명품 브랜드들은 광범위한 성장 둔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에르메스는 톱10 순위 밖이지만 시장 점유율이 0.03% 증가한 0.59%로 추세를 거스를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에 구찌 점유율은 0.10%P 줄어든 0.28%가 예상됐다.

    점유율 7위로 명품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게 데 톱10 브랜드에 포함된 루이비통의 경우는 보다 더 트렌디한 미를 제공하는 프라다와 미우미우와 같은 브랜드에게 젊은 럭서리 수요자를 빼앗기고 있기 때문에 점유율이 0.05% 줄어든 0.85%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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