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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기부, K-수출 전략 품목 육성
    2025.11.14 09:55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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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리브영 홍대 매장, 무신사 강남 매장

    

    2030년까지 뷰티·패션 등 500개 지정

    올리브영, 무신사, 신세계디에프 협력

     

    [어패럴뉴스 최유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가 한류 확산에 힘입어 국내 소비재의 기회요인이 확대됨에 따라, 대중문화 콘텐츠를 넘어 화장품(뷰티), 패션 등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중기부가 유망 소비재 분야 혁신 제품을 선발해 글로벌 일류제품 성장을 지원하는 ‘케이(K)-수출 전략 품목’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한국 소비재 분야 수출 중소기업 수는 최근 4년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수출기업 수가 전체 94.9%를 차지할 만큼 중소기업 진출이 활발하고, 중소기업 상위 5대 소비재 수출액에서도 화장품(뷰티), 패션 등 이른바 K-컬처 관련 분야가 75%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중기부는 기존 중소기업 수출 지원 정책을 보완해 민간 마케팅 역량과 정부 지원 수단을 연계하는 등 소비재 분야에 특화된 전략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2030년까지 화장품(뷰티)·패션·라이프·푸드 4대 소비재 분야 수출 유망제품 500개를 발굴해 K-수출 전략 품목으로 지정한다. 올해 80개 내외 지정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향후 5년간 매년 유사한 규모로 지정할 예정이다.

    또 유통 대기업 등이 글로벌 플랫폼 입점 지원 또는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중소기업 수출 촉진자(부스터)로 나선다. 이를 위해 올리브영과 무신사, 신세계디에프, 롯데마트가 협력 기관으로 나섰다.

    중기부 이순배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케이(K)-수출 전략 품목 육성은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활용해 우리 중소기업 제품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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