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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복 자사몰 매출 상승세
    2021.06.07 17:39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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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복 자사몰 매출 상승세


     
     

    대부분 지난해 두 자릿수 신장
    D2C 전략 강화, 상품군 확대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복 업체들의 자사몰 매출이 꾸준한 상승세다. 

    주요 브랜드 조사 결과 대부분이 작년과 올해(1~4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신장을 기록했고, 작년 하반기 신규 오픈 몰은 올해 작년 말 대비 매출이 5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상품 노출 및 자사몰 마케팅 투자를 강화, 점진적인 매출 상승이 이뤄졌고, 올해도 서비스 고도화와 라이브커머스 도입 등에 주력한다. 

    린컴퍼니의 ‘바이린샵’은 지난해 전년 대비 173% 신장한 매출을 거뒀으며, 올 1~4월에는 전년대비 93% 신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 23일 각각의 브랜드몰로 운영됐던 9개 브랜드(린, 모에, KL, 누보텐, 라인, 케네스레이디, 위들린, 라인스튜디오원, 디어케이)를 통합 오픈하면서 신장 폭이 컸다. 온오프라인 회원을 통합운영, 자사몰 고객DB 기반 트래픽이 향상돼 브랜드 간 시너지를 키웠다. 

    올해는 소비자 빅데이터 수집 분석을 통한 마케팅, 충성도 높은 고객과의 관계 강화에 집중하고 해외 명품, 골프웨어 등 상품 군 다양화도 시도한다.

     

    올 1월 런칭 2주년을 맞은 인동에프앤의 ‘IDF몰’은 지난해 전년대비 8% 신장한 매출로 마감했으며, 올해도 4월까지 누계 기준 전년대비 8% 신장한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또 한 번의 UI, UX 개선을 위한 리뉴얼을 준비 중이며 하반기부터 신상품을 자사몰에 가장 빠르게 보여주는 프리오더, 모델컷 업그레이드에 집중한다.

    베네통코리아의 ‘베네통’과 ‘시슬리’ 자체 온라인몰은 2개 몰 합산 지난해 전년 대비 33% 매출 신장을 거뒀고, 올해는 4월까지 누계 45% 오른 매출을 기록했다. 올 개편을 목표로 작년 하반기부터 리뉴얼 작업을 진행 중으로 모바일쇼핑 편의성을 높일 UI, UX 업그레이드, 개인화와 제안 및 소통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현은 지난해 10월 첫 자체 온라인몰 ‘대현인사이드’를 오픈, 올 4월 기준 작년 말보다 회원 수는 4배, 트래픽은 3배, 매출은 5배 증가했다. 

    ‘대현인사이드’ 관계자는 “자사몰 운영과 외부몰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양쪽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사몰은 각종 행사 매출이 크게 기여하고 있고, 외부몰은 11번가, 하프클럽 등과의 협업에서 가장 큰 매출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는 다양한 개인화 서비스, 라이브 방송 도입 등을 중점 과제로 자사몰 육성에 매진한다.

    이앤씨월드는 지난해 8월 25일 ‘이엔씨’ 자체 온라인몰을 오픈, 4월말 기준 회원수 1만2천명, 월평균 트래픽 3만을 기록했다. 매출은 정확한 시즌 비교는 어려우나 오픈 초반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가을 인력을 재배치, 운영 전문성 및 효율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대현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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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