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미에르 비죵, ‘노하우’ 테마로 11일 개막
2025.02.05 15:04-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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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일,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
40개 나라 1,060개 사 참가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지엘이벤트(GL EVENTS) 프레미에르비죵(대표 플로렌스 루송)이 주최하는 글로벌 소재 전시회 ‘프레미에르 비죵 파리(이하 PV)'가 오는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파리 노르 빌팽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프레미에르 비죵’은 매회 50여 개국, 1,000여 개 사가 참가하고, 120여 개 나라의 9,000명이 넘는 바이어들이 방문하는 글로벌 최대 소재 전시회다.
이번 2월 행사부터는 글로벌 섬유 업계 당면 과제를 해결할 아젠다를 설정, 매회 참신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올해 핵심 테마는 ‘노하우’로,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진 섬유, 가죽, 액세서리, 디자인 분야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노하우를 집중 조명한다.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스페인, 포르투갈, 일본, 영국, 벨기에, 한국, 터키, 중국 등 40개 나라의 방적, 방직, 피혁, 디자인, 액세서리, 봉제 분야 1,060개 사가 참가, 2026년 춘하 시즌 신상품을 소개한다.
이번 전시 소재 경향에 대해 PV 패션 디렉터 데솔리나 수터(Desolina Suter)는 “핵심 키워드는 노하우, 실용성, 혁신 그리고 지속가능성이다. 아웃도어 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가볍고 통풍성 높은 소재, 감촉이 부드럽고 신축성이 있는 소재, 재활용 및 천연 유래 소재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성 소재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노하우'를 핵심 주제로 한 컨퍼런스(16개), 피치 발표(25개)도 마련한다. 전문가, 유관기관, 전시 업체, 협회, 교육 기관, 예술가 및 장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포럼과 컨퍼런스를 운영된다.
패션테크 특별 프로그램에서는 프랑스패션연합회 폴 무기노 과학 고문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테크 세션 가이드 투어, 테크 전시 업체의 피칭 행사를 진행한다.
예술 공예 전시 공간 ‘메종 덱셉시옹’에서는 자수 전시 행사도 마련된다.
인스퍼레이션 포럼은 리프레쉬, 리셋, 리스토어 3가지 테마로 꾸며진다. 그중 ‘리프레쉬’는 제조 기술과 자연 친화적 솔루션 결합해 완성한 기후 대응 기능성 소재를, ‘리 셋’은 장인 정신을 기반으로 한 새틴 등 고급 소재를, ‘리 스토어’는 인디고 염색과 리사이클링, 업사이클링 기법을 적용한 지속가능 패션 소재와 기술을 집중 조명한다. ‘리스토어’ 포럼은 이에르 국제 페스티벌에서 액세서리 부문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된 마틸드 이롱(Mathilde Hiron)이 프랑스 가죽 장인들과 협업한 작품을 공개한다.
참관객들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 서비스도 확대해 선보인다. 액세서리 소싱 가이드인 액세서리 인덱스, PV컬러북, 프레미에르 비죵 소싱 가이드를 비롯해 PV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페이지로 ‘패션 리소스(Ressources Modes)'도 제공된다. 텍스타일 용어집 제 1장 ‘섬유(합성, 인공, 동물)’를 이달 발간한다.
‘보태니컬 패턴의 재해석’을 모티브로 한 공모전의 우승자는 11일 개막식 토크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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