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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세일 플랫폼 세계 1위 '포이즌', 한국 패션 유치 나섰다
    2026.05.29 13:29
    • 작성자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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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우'의 K패션 탭과 검색 카테고리
     

    중국에서 시작해 유럽, 북미로 확장

    국내 진출 2년 만에 거래액 5,000억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세계 리세일 플랫폼 1위의 중국 '포이즌'이 한국 패션 브랜드 유치에 나선다.


    그동안 한국 판매자를 통해 글로벌 스포츠·아웃도어 중심의 중국 역직구(해외 직접 판매) 플랫폼으로 운영해 왔지만, 최근 중국 내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K패션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며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포이즌은 중국 더우신시그룹(대표 양빙)이 2017년 선보인 리세일 플랫폼이다. 시작은 2015년 젊은 층 타깃의 패션·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뉴스 앱이었다. 이후 스니커즈 거래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했고, 현재는 패션 브랜드까지 아우르는 중국 대표 리세일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더우(得物)'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더우' MAU(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2억 명 이상이며, 이 가운데 약 40%가 1선 및 신1선 도시에 거주하는 젊은 층이다. 전체 이용자의 90% 이상이 Z세대로 구성될 만큼 젊은 세대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한국 패션 브랜드 입장에서는 중국 핵심 소비층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플랫폼인 셈이다.


    중국 성장세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도 빠르게 확대했다. 2021년부터 글로벌 사업에 본격 착수했으며, 홍콩을 시작으로 일본, 유럽, 북미, 한국 등으로 시장을 넓혀왔다.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하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 리세일 시장에서도 거래액 기준 1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더우' 신상품 채널 상단에 K패션 브랜드를 메인 배너로 배치하기 시작했다
     

    한국 지사인 포이즌코리아(지사장 범유명)는 2023년 설립됐다. 지난해 거래액은 5,000억 원대를 기록하며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했다. 인천 물류·검수센터 역시 초기 대비 2배 이상 규모를 확대했으며, 추가 확장도 계획 중이다.


    포이즌의 강점으로는 낮은 반품률이 꼽힌다. 크로스보더 거래 상품에 대해 반품 및 환불 불가 정책을 적용하는 대신, 구매 후 1시간 동안 주문을 취소할 수 있는 유예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운영 방식 덕분에 판매자 입장에서는 반품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운영 구조는 비교적 단순하다. 브랜드 단위 입점 방식이 아니라 신발, 의류, 가방 등 상품 카테고리로 운영되기 때문에 별도의 입점 비용이 없다. 수수료는 카테고리별로 차등 적용된다. 의류와 신발은 판매가의 10%(최소 수수료 1만5,000원), 가방과 액세서리는 14%(최소 수수료 1만8,000원)이다.


     
     
    '더우' 커뮤니티에서 K패션 브랜드 '웰던(WE11DONE)'이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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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어패럴뉴스(http://www.apparelnews.co.kr/)